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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티하우스에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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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의 생활 2020. 8.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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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티하우스에덴 리뷰


이천 티하우스에덴은 에덴 파라다이스호텔 부지 안에 있는 식물원 스타일의 티하우스입니다. 깔끔하게 잘 길러지는 식물은 호텔에서 전문 관리사가 맡고 있으며, 마치 프랑스 프로방스에 온 것처럼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냅니다.

이천 티하우스 에덴을 리뷰합니다.

아름다운 식물원 카페, 이천 티하우스 에덴


이천 티하우스 에덴 - 외관

이천 티하우스에덴 방문 시 주차는 호텔 주차장에 하거나, 근처의 알렉스 더 커피 앞쪽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호텔 투숙객들과 함께 사용하는 주차장이라 평일에는 자리가 있는 편이지만, 주말에는 주차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넓은 호텔 정원 옆에 티하우스에덴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온실이 바로 티하우스 에덴 건물입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기분좋은 카페라는 느낌이 듭니다.

티하우스 에덴 표지판 뒤쪽의 유리온실이 바로 카페건물입니다. 정원을 느긋하게 돌다가 들어가도 좋고, 차를 마신 후 한바퀴 둘러보기도 좋습니다.

이천 티하우스 에덴 - 실내

티하우스에덴 실내로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식물들로 놀라게 됩니다. 11자 모양의 온실 건물인데 곳곳에 잘 관리된 식물들이 그득합니다. 잘 관리되는 비결은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의 조경 전문가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극락조, 야레카야자 등 큰 나무들과 작은 화분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치 작은 숲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마저 주는 공간입니다.

식물을 파는 화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이지요?

공간도 전반적으로 테이블들이 잘 흩어져 있어서 앉을만한 자리도 많고 타인과의 접촉도 되도록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식물들이 내뿜는 싱그러운 산소는 덤입니다.

한켠에는 이렇게 그림과 화집등이 분우기를 운치있게 만들어 주고 있네요.

커다란 식물 아래 혹은 옆에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입니다.

창밖으로는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의 초록색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어서 이 또한 눈이 시원해 지는 기분입니다.

티하우스답게 많은 차를 전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홍차가 주력 품목이구요, 마리아쥬프레르, 딜마 등의 홍차가 많이 보입니다. 판매는 딜마 홍차가 꽤 많은 편입니다.

이쪽은 디스플레이 혹은 직접 나가는 홍차를 주로 놓은 곳으로 보였구요,

여기 진열대가 판매용 차를 놓은 공간입니다.

목공예 작가님들의 작품도 카페 한켠에서 위탁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기도  판매용 홍차류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식물들로 가득한 가운데 넓은 개방감이 느껴지시나요?

비오는 날 정원에 내리는 비를 보면서 창가에 앉아있어도 정말 운치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천 티하우스 에덴 - 메뉴

이천 티하우스 에덴은 홍차 전문점입니다. 평소 차를 즐겨마시지만 이날은 여름에다가 너무 덥고 습해서 좋아하는 차 대신 밀크티를 아이스로 차갑게 주문했습니다.

홍차를 메인으로 하기에 다즐링, 기문, 아쌈, 잉글리쉬 애프터눈 등 다양한 홍차를 내고 있네요.

기타 TWG 브랜드의 티나, 다른 티 브랜드의 블랜딩 티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밀크티와 주스 메뉴판입니다. 주스는 생과일주스는 아니고 병주스를 제공합니다.

디저트로 타르트와 케이크를 판매합니다. 차와 페어링되는 디저트에 특화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차에는 휘낭시에나 마들렌 등이 잘 어울린텐데, 좀 단 케이크가 위주입니다.

주문한 로열 밀크티입니다. 맛은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정말 맛있는 밀크티는 아닙니다. 그냥 평범~평범이하 정도를 주고 싶네요.

Noahs 병음료를 종류별로 판매하는데, 맛은 시판 병음료맛 그대로입니다. 어설픈 주스보다는 오히려 나은 면이 있지요.

치즈타르트입니다. 맛은 솔직히 좋지는 않습니다.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천 티하우스 에덴 총평>

■ 드넓은 정원 속에 있는 유리온실 티하우스로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 실내에 식물이 많고 공간 구성이 잘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 음료와 티에 전문성이 그리 높지는 않으며, 디저트류도 맛과 구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고급 호텔에서 내는 티도 전문성이 그리 높지는 않다는 걸 고려하면 그냥 보통 정도로 평가합니다.)

결론 : 맛을 높이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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