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양이 수술/입원 처방사료, 시그니처 바이 후기

카테고리 없음

by 오늘의 생활 2022. 12. 9. 14:55

본문

고양이가 최근 췌장염으로 약 2주간 병원신세를 지고 퇴원했는데요. 좀처럼 아무것도 먹지를 않아 고민하던 중 고양이 병후 회복에 효과를 보았던 동물병원 처방 사료, 시그니처 바이 Aa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고양이 수술/입원 처방사료, 시그니처 바이 후기

시그니처-바이-처방사료-이미지
고양이 병후회복 사료를 소개합니다.


고양이 수술/입원 처방사료를 시도하게 된 이유

고양이 췌장염과 입맛을 잃은 반려묘

고양이가 췌장염으로 생사를 오가다가 간신히 회복하여 퇴원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기존에 먹던 사료를 먹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췌장염에서 회복되기 위해서는 뭐라도 꼭 먹여야 하는데, 차오츄르 등은 너무 고지방 영상식이라 밥처럼 먹이긴 힘든 간식입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시그니처 바이 A/a라는 수술 후 처방사료를 알게되었고, 구매하여 직접 퇴원한 고양이에게 바로 급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그니처 바이 판매처 및 가격

시그니처 바이 판매처

제가 처음 시그니처 바이를 본 곳은 동물병원 접수대에 올려진 홍보 샘플이었구요. 보통 동물병원은 조금 가격을 붙여서 팔기 때문에 네이버 쇼핑을 통해서 온라인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쿠팡에서도 팔긴 하는데, 네이버의 경우 10개짜리 한 세트를 사면 +2개 무료증정 이벤트가 있어서 이쪽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시그니처 바이 가격

시그니처 바이 가격은 할인 이벤트 없는 경우 8캔에 11,000원인데 +2캔을 함께 줍니다. 단순히 가격으로 나누면 1캔당 916원 정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 급여하므로 하루에 1,800원, 한달에 약 55,000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건사료 보다는 다소 비싸긴 하나 또 엄청나게 무리가 되지는 않는 가격대입니다.

시그니처 바이 Aa 종류 및 리뷰

고양이용 시그니처 바이 종류

시그니처 바이는 강아지용이 2종, 고양이용이 2종 있습니다. PA와 AA제품으로 구분되는데, P/a는 복약지도용으로 약을 섞어서 먹이는 용도로 주로 활용하는 듯하며, A/a는 수술이나 입원 후의 기력회복 등을 위한 건강 처방식의 개념입니다.

저는 수술 후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이었으므로 A/a를 구매하여 먹였습니다. (약은 어차피 섞어서 먹일 경우 고양이가 눈치채고 사료를 거부할 가능성이 있으며, 알약으로 알약주사기를 통해서 먹이는 편이 좋습니다.)

1. 시그니처 바이 P/a

2. 시그니처 바이 A/a (본 글에서 리뷰하는 제품)

시그니처 바이 A/a 리뷰

시그니처 바이는 아래와 같은 설명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레시피 넘버는 21211.

  • 동물병원 전용 처방식
  • 식욕 촉진 및 체력 회복식
  • 100% 완전균형 영양식 (주식 대용으로 급여 가능)
  • 휴먼 그레이드 재료 (유화제, 점증제, 겔화제 없음)

▲ 3개월 이상 반려묘용이며, 에퍼타잇 에이드의 약자료 A/a라고 표시하는 제품입니다.

귀여운 알미늄 용기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만족스럽습니다.

포장과 로고 디자인이 너무 예쁘구요.

1세트에는 8캔이 들어 있습니다.

성분표입니다. 타우린, L-카르니틴 등 박카스 같은 인간 영장제에 있는 성분들이 보입니다.

깔끔하게 든 8캔

손이 베이지 않는 호일 같은 소재입니다. 1캔 당 30g이 들어있고, 1회분의 식사로 하나만 딱 따면 됩니다.

벌써부터 입맛이 도는 듯한 냐옹이...(그냥 택배 따니까 온거니?)

1캔 까본 모습입니다. 약간 보약이 될 것 같은 국물들이 흐르고 있어서 고양이가 좋아합니다. 춥춥 먹음.

무항생제 닭가슴살과 간돼지 등이 주 원료 같은데, 신기하게 냄새는 기본적으로 참치 베이스의 츄르 냄새가 납니다. 고양이가 딱 좋아하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살짝 포크나 젓가락으로 저어서 주면 조금 먹기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 바이 A/a의 실제 급여 모습을 참고하세요. 이런 느낌의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바이 A/a 급여 솔직후기(내돈내산)

솔직하게 평가해보면, 만족스럽습니다.

고양이가 사료는 잘 먹지 않는데 시그니처 바이는 병원에서 퇴원하고 아주 잘 먹는 상태입니다. 췌장염 치료 후 입맛을 돋우는 데 일단 완전하게 성공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1캔씩 가서 2번 급여하고 있는데, 6kg 정도의 성묘임에도 1캔을 바로 다 해치우지는 못하고 절반정도 먹고 그 다음에 또 한참있다고 먹고 해서 1번 식사 시 한 캔은 거의 비우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 입원/수술 후 체력회복이나 입맛을 돋우기 위한 처방식/습식캔을 찾으신다면 저는 추천하겠습니다. 10개 더 주문해서 먹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양이 췌장염, 미리 아시면 도움됩니다.

고양이 췌장염 증상, 치료후기 및 병원비

 

고양이 췌장염 증상, 치료후기 및 병원비

9살 된 저희 고양이가 밥을 먹지 않고 구토를 한 지 일주일. 난생 처음으로 고양이 췌장염이라는 걸 겪은 후기입니다. 약 2주간의 고양이 치료 기록과 췌장염과 관련되어 제가 얻게 된 모든 정보

todays-life.tistory.com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