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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맛집] 세종 우수미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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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의 생활 2020. 8. 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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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맛집] 세종 우수미 갈비 (고운동 갈비집)


세종시 고운동 북측에 생긴 세종시 신상 맛집. 소갈비와 돼지갈비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우수미 갈비집에 다녀왔습니다. 100% 개인 먹심과 내 자본으로 먹고 리뷰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세종 우수미 - 외관 및 실내

세종 우수미의 위치는 고운동 북측 상가로, 이마트 에브리데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요기 근처에 수미순두부에서 파는 순두부와 생선구이가 정말 맛있는데, 그 앞에 생긴 갈비집입니다.

고운동에는 남측에 명륜진사갈비가 하나 있고, 고운동 북측 근처에는 갈비집이 딱히 없던 가운데 반가운 마음에 방문했습니다.

세종 우수미 출입구입니다. 체인점 같아서 그냥 일반적인 대중 갈비집이거니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실내가 고급스럽고 좋네요. 창문도 유리마다 썬팅이 되어있고, 어두운 조명이라 입장하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이런 인테리어입니다. 창측에는 별도의 룸이 마련되어있는데, 예약을 하면 창쪽이 가능하시만 저희는 그냥 방문해서 홀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예약을 하지 않아도 아래에 나올 한정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방으로 배정해 준다고 하네요.

세종 우수미 - 메뉴

아래는 세종 우수미 고기 메뉴판입니다.

우수미세트. 1근이 조금 안되는 소고기 구성으로 가격은 58,000원입니다. 그 옆에는 우수미에서 제일 비싼 800g 메뉴로 98,000원이네요. 원산지가 표기가 되어있지 않았는데 가격상 아마 한우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왜 메뉴판에 원산지 표시가 없을까요? ㅎㅎ 어디 멀리 구석에 표시해 두었나 봅니다. 제가 방문해서 먹고 다시 나오는 동안에는 원산지 표시를 딱히 볼 수가 없었네요. 가격은 분명 한우 가격은 아닌데, 미국이냐 뉴질랜드/호주냐 가 관건일 거 같네요.

가격은 대부분이 1인분에 15,000원 정도입니다.

갈비탕 + 육회비빔밥 조합이냐? 갈비 2인이냐를 고민하다가 전 국민적인 베스트 메뉴. 양념 돼지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세종 우수미 - 음식사진 및 밑반찬

아래는 밑반찬입니다. 특이한 메뉴는 없는 편이로 중간~중간 이하로 느껴졌습니다. 양념게장이나 기타 가격이 좀 나가는 메뉴들은 별로 없고 저렴한 메뉴들 중심이기는 하나, 맛은 깔끔합니다.

샐러드입니다.

간장에 무친 상추입니다.

간장절임 양파채입니다.

백김치와 오이절임, 마늘쫑입니다.

상추와 깻잎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갈비.

세종 우수미의 돼지갈비는 칼집을 크게 크게 넣어서 썰어놓은 스타일입니다.

숯이 들어왔는데, 직원분께서 숯 중앙에 올리면 고기가 타버리니 가장자리로만 구우라고 하시네요. 아쉬운 지점인데 숯이 너무 과하게 많습니다. 숯을 절반만 줄여서 줘도 가운데서 좋은 숯에 잘 익혀먹을 것 같은데, 화력이 너무 세서 가운데 놓으면 바로 타버립니다.

이렇게 불판의 가장자리 위주로만 구워야 하는데, 익는 속도가 더디고, 한방에 빨리 익히지 않으니 고기 육즙이 빠져나가고 조금 푸석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굽기 힘든 갈비는 오랜만입니다. 제발 숯을 조금만 제공했으면 좋겠네요. 숯의 상태와 품질은 좋아보이는데, 과유불급인 것을 너무 과한 숯의 양 덕분에 고기 굽기와 먹기가 어렵습니다.

엄청나게 오랜 시간을 가장자리로만 구워서 익혔습니다. (가운데 잠시 두면 검게 타버림)

세종 우수미, 맛은 어땠을까요?

솔직하게 말하면 엄청나가 답니다. 달달달달 달달달달 입니다. 하지만 마냥 단 것은 아니고 그 사이에 맛있음이 있습니다. 달아서 맛있는 갈비. 세종 우수미의 돼지갈비 맛은 괜찮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적절해서 가끔 외식하러 재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숯만 좀 조절하면 말이죠.



<세종시 맛집 세종 우수미 갈비 총평>

■ 실내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신경을 많이 써서 손님 접대하기 좋음

■ 세종 우수미 밑반찬은 평범 ~ 평범 살짝 이하

■ 돼지갈비 맛은 아주 달달하나, 맛은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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