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 카페, 카페드리옹(Cafe de LYON)

세종시 아름동 카페추천, 디저트와 커피가 맛있는 카페드리옹(Cafe de LYON)

 

 

 

오늘 소개할 카페는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카페 드 리옹(Cafe de LYON) 입니다. 위치는 아름동 상권의 노브랜드 건물 뒤쪽으로 돌아 국민건강보험공단 가는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프랑스 풍의 실내 인테리어

실내 인테리어는 모던 스타일입니다. 인조대리석 테이블에 가죽의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벽에 걸려있는 대형 그림들이 인상적인 카페입니다. 제가 알기로 de는 프랑스어 전치라로 '~의'라는 뜻으로 해석해보면 '리옹의 카페'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리옹은 아래 지도에서 보시면 프랑스 중동부에 위치한 프랑스 제3의 도시라고 합니다.

프랑스 리옹의 위치가 여기랍니다.

프랑스의 도시를 지명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실내에 걸린 대형 그림들이 어쩐지 약간 프랑스 현대 미술스러운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카페 드 리옹의 메뉴판입니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는 모습이 있구요, 특히 원두를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리옹 오리지널 : 산미가 있고 부드러운 맛

리옹 스페셜 : 산미가 적고 고소한 맛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카페라떼(아이스)입니다. 리옹을 자주 가는 편인데, 가장 맛있는 메뉴는 단연 카페라떼네요. 카페라떼의 경우 스타벅스보다 맛있습니다. 잘 만든 카페라떼는 우유의 적절한 농도와 그 속에서 느껴지는 커피의 꼬소하고 약간 씁쓸한 뒷맛이 남는데, 리옹의 카페라떼가 정확히 그렇습니다. 한 두번 다녀본 사람이 아닌 입장에서 강추합니다.

 

 

 

 

그밖에 디저트 메뉴도 상당히 훌륭한 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상당히 고퀄리티의 디저트류를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는 카페에서 쉽게 운영하기 힘든 방식인데, 소비자로서는 참 좋은 일입니다.

제일 왼쪽의 딸기우유도 인기가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진짜 딸기가 쑴풍쑴풍 갈려 들어간 것이 마시지 않아도 대략 맛이 상상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아이스 카페라떼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4,100원입니다. 아이스와 핫 모두 동일한 가격을 받는 것이 리옹의 장점입니다.

컵이 참 예쁘죠? 라떼는 젓지 않고 이렇게 우유 위에 샷을 올려서 나온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서서히 우유로 내려가며 커피가 그리는 몽롱한 그림을 보는 것도 즐거움이구요.

얼음이 듬뿍 담긴 아이스 카페라떼. 맛은 역시 참 좋습니다. 세종시 아름동 근방에서 카페라떼로는 단연 독보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훌륭합니다.

아래 메뉴는 <생 망고 주스>입니다.

"냉동 망고가 아닌 생 망고 1개를 통째로 갈아 만든 주스"라는 설명이 붙어 있는 과일주스입니다.

처음 시켜봤는데, 진짜 망고의 풍미가 꽤 좋았습니다. 다만 완전히 푸욱 노랗게 잘 익은 망고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후숙이 덜 된 망고의 느낌이 살짝 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망고 본연의 질감과 맛은 느낄 수가 있네요.

시원한 생과일 통 망고주스. 가격은 5,800원으로 생과일인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느낌은 아닙니다.

빨대를 푹 꽂아 이국의 맛을 잠시나마 즐겼습니다.

 

세종시 아름동 카페 드 리옹(Cafe De LYON) 정보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로 1234-12 하나타워 106호 (아름동 노브랜드 건물 뒤편)

- 전화 : 044-863-9800

- 영업시간 : 주중 09: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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