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집 아기(4세)가 매일밤 열광적으로 시청하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LG 유플러스 티비에 내장되어 있는 만화이구요, 이름은 <고 제터스!> 입니다.
만화 콘텐츠가 워낙 많은데, 미니특공대 같은 애니메이션은 아기가 보기에 좀 폭력적인 부분이 많구요, 요즘 고 제터스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고 제터스는 BBC에서 만든 정말 좋은 애니메이션 입니다. 4명의 특공대가 전 세계 주요 유적지를 구하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국 BBC에서 제작한 어린이 만화입니다. 현재 시즌2까지 나왔습니다.
이집트 피라미드, 파리 에펠탑, 뉴욕 자유의 여신상, 중국 만리장성 등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 유적지가 위기에 처하고, 고 제터스 4명의 특공대가 유적지를 구하는 게 주요 에피소드 입니다.
일단 폭력적인 부분이 전혀 없어서 좋고, 아이가 세계 각국의 핵심적인 문화 유적지를 친근하게 느끼며 학습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우버콘의 설명~시작!' 이라고 하면서 각 세계 유적지에 관한 3가지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고 제터스의 멘토입니다.
본부의 대장, 지도자 격으로 잇는 유니콘 캐릭터입니다.
'무적파워 스피트의 파일럿 줄리'
비행기를 조종하는 에이스 파일럿 입니다.
만능 스포츠맨 카이언입니다.
고 제터스의 핵심 브레인, 슈퍼 지니어스로 나오는 포즈입니다. 각종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냅니다.
정비사, 전문 메카닉인 라스입니다.
세계 유적지에 장난을 지는 악당입니다. 하지만 악랄하게 묘사되지 않고 귀엽게 나옵니다.
'나 이 드라마 너어~무 좋아' 라던지 '나도 기다렸어요~' 등 애교있는 모습도 모여줍니다.
좋아하는 티비 드라마가 나오지 않아 에펠탑을 훔쳐 전파탑으로 쓴다던지, 로마 수도교를 기울여서 물 미끄럼을 탄다던지 하는 재밌는 의도로 유적지에 장난을 칩니다.
개인적으로 악당조차 묘사가 부드럽고 귀여워서 아이들이 보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일단 집에서 보실 경우 유플러스 티비에 무료보기로 시즌1 2편, 시즌2 2편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편당 500원의 결제나 전편 구매(7,000원 정도)를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무료로 볼 수가 있어서 결제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쥬니버와 유튜브의 고 제터스 채널을 통해서 모든 에피소드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고! 제터스 - 고! 제터스 영상 : 쥬니버 TV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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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제터스 시즌1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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