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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의미, 뜻,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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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의 생활 2020. 10.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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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의미, 뜻, 이거?

- 영끌 대출, 영끌 주식, 영끌 부동산 의미는?

영끌 뜻, 영끌 의미

 

요즘 영끌이란 말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공적인 방송이나 신문에서도 보이는 경우가 있고, 유튜브 등에서는 활발하게 쓰이는 영끌, 어떤 의미인지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영끌과 관련해서 다음과 네이버 등 대형 포털에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은 유사 검색어가 뜹니다. 보시는 바와 같은데요.

주로 투자와 관련된 의미로 많이 연결되며, 영끌 대출, 영끌 부동산, 영끌 상투, 영끌 신용대출 등과 같이 재정적인 분야와 관련해서 사용됩니다.

영끌 뜻

영끌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영끌>

: '영혼까지 끌어모으다'를 줄인 말로, 주로 급여를 계산할 때 각종 수당까지 모두 끌어모아 계산하였다는 말로 쓰인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을 하나로 모은 행위를 강조하는 말.

유사어 <영끌대출>

: '영혼까지 끌어서 대출을 받는다'라는 뜻을 의미하는 신조어.

영끌 사용 예시문

영끌을 주로 활용하는 문맥은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습니다.

- 2030 '영끌' 아파트 매수 역대 최고

- '영끌'한 2030, 집값 평균 7억 3천, 절반 이상이 빚

- 그래도 오를 거야, 2030세대 '영끌' 매수 최고

이와 같이 주로 대출을 할 때 무리를 해서 가용한 돈을 모두 모았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특히 2030과 연관이 많이 되는 이유는 20~30대 세대가 결혼 적령기로 새집 장만 등 대출을 통해 집을 구매하는 가장 뚜렷한 계층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40~50대 중장년은 집을 소유하고 있고, 투자를 위해 아파트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자금의 여유가 있기에 '혼까지 어모을' 필요는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즉, 사회초년생으로 가용 자산이 적은 2030세대가 집을 무리해서 장만하기 위해 '영끌'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가 드러난 단어입니다. 

'영끌' 단어 출현 배경

영끌이 출현한 계기는 다름아닌 집값의 폭등입니다. 최근 서울을 위시해서 대전, 세종 등 전국적으로 엄청난 아파트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그 상승폭을 경험한 20~30대가 더 늦으면 아예 주택이나 아파트를 구매할 수 없을 거라는 위기감에 가용한 모든 자산을 무리해서 끌어모아 영끌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관련해서 '패닉 바잉'이라는 단어가 필연적으로 등장합니다.

패닉 바잉 뜻 (panic buying)

한국어로 말하면 공항매수, 공항구매 정도로 번역이 됩니다. 물량을 확보하려는 시장의 심리 때문에 가격에 상관없이 매점 매석으로 앞다투어 구매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영끌과 연결해서는 집값이 너무나 폭등하자, 지금 오른 값이라도 놓치면 더 이상 평생 집을 구매할 수 없겠다는 마음에 공황에 빠져 이미 오른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구매하는 형태를 패닉 바잉이라고 합니다.

이미 고가로 오른 가격은 생각하지 않고 공포에 질려 매수하는 형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처럼 영끌과 패닉바잉 모두 우리 사회의 좋지 않는 경제적인 면에서 발생한 어찌보면 슬프고 씁쓸한 신조어로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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