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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 알테아 502UL, 가성비 끝판왕 500급 카라반

애드센스와 카라반

by 오늘의 생활 2020. 8. 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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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 알테아 502UL, 가성비 끝판왕 500급 카라반


오늘 리뷰할 카라반은 아드리아 알테아 502UL(Adria Altea 502UL)입니다.

숫자 502는 카라반의 실내 길이가 5m임을 의미하고, UL은 U자형 테이블이 있다는 말입니다. 3천만원 초반대로 아드리아 카라반의 중급기인 알테아 등급의 500급 카라반을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카라반입니다.

(참고) 아드리아 카라반 등급

아비바(입문기) ▶ 알테아(중급기) ▶ 아도라(고급기) ▶ 알피나(더 고급기) ▶아스텔라(럭셔리)


아드리아 알테아 502UL 레이아웃

우선 레이아웃부터 살펴봅니다.

아드리아 알테아 502UL 레이아웃

알테아 502UL의 레이아웃은 전면에 U자형 침대가 있고 중간에 화장실과 조리대, 후면에 전면 확장되는 11자 침대가 있는 구조입니다. 아드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 아도라 542UL과 구조적으로 동일하면서 40cm만 작은 모델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거의 천만원 차이가 나기 때문에, 542UL 대신 실용기로 선택하기 좋은 모델입니다.

아드리아 알테아 502UL이 가성비 카라반인 이유?

502UL은 제가 오랫동안 리뷰나 후기를 눈여겨와 본 모델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2020년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성비 모델이었기 때문인데요. 저X카라반 이라는 업체에서 작년에 이 500급 초반의 알테아 카라반을 2,970만원에 판매하면서 굉장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모델입니다. 2,970이면 타 업체에서 400급 중후반 모델에 책정하는 가격인데, 3천이 안되는 가격으로 500급을 공급해서 짧은 시간에 완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1년형은 300만원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여, 2021년형 아드리아 알테아 502UL의 가격은 3,300만원(부가세 포함)이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옵션으로 약 7~800만원이 들어가니 4천만원 초반대의 가격이 됩니다.

작년의 가성비 끝판왕 급 가격은 아니라 많이 아쉬워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11자형 침대와 U자 테이블을 갖춘 500급 카라반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드리아 알테아 502UL 외부 및 실내

아드리아 알테아 502UL의 외관입니다.

전면에 창이 있는데, 한단계 윗 등급인 아도라(Adora)에도 502UL 모델이 있습니다. 차이점은 전면의 파노라마창 유무입니다. 아도라 502UL은 전면 창 위에 파노라마 창이 있어서 개방감이 더 좋지만 가격이 3천만원대 후반으로 차이가 상당히 나는 편입니다. 

알테아 502UL은 아도라 502UL과 동일한 레이아웃과 기초구성을 공유하고 있으며, 내장재와 파노라마 루프, 그리고 알데보일러가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중급기로도 손색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무엇보가 여전히 가격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모델입니다.

▲ U자 테이블이 있는 전면 모습입니다. 3면에 창이 있어 개방감이 좋습니다.

500급 카라반이라 실물로 보면 막연히 느끼던 것보다 훨씬 길고 커서 운행에 부담이 될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드리아 카라반은 참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하고 깔끔한 외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실내 출입문입니다. 출입문 안쪽에 아드리아 컨트롤 패널이 있습니다. 2020년형 알테아부터 적용된 개선된 부분입니다. 전력게이지, 청수게이지 등을 액정으로 파악하고, 카라반 전체의 전원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출입구 바로 왼쪽에는 난방을 위한 트루마 히터가 위치합니다.

알테아 502UL의 U자형 침대입니다. 500급 초반에 U자형 테이블을 구성하느라 보시면 출입문 쪽 U자 부분이 약간 짧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U자는 아니고 살짝 한쪽이 짧은 U자형 모델입니다. 

커튼은 하단에도 레일작업이 되어 있어서 미적으로도 아름답고, 편리할 것 같습니다.

3구 버너와 싱크대입니다. 싱크대를 덮은 유리는 생각보다 묵직하고 튼튼합니다. 가스는 자동점화 방식입니다.

평소에는 위와 같이 안전하게 닫고 있다가 사용시 열어서 쓰게 됩니다.

140L의 타워형 냉장고입니다. 냉장고가 크고 깊이도 깊어서 수박 등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네모에 동그라미 달린 것이 블루투스입니다. U자형 테이블 위쪽에 스피커가 2개 있어서 별도의 음향기기 없이도 실내에서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천정 해키창입니다. 부엌에 1개, 침실에 1개가 있습니다. 아쉽지만 U자형 테이블이 있는 거실에는 없어서 거실 개방감이 살짝 아쉽습니다. 

화장실입니다. 바닥에 카라반 바퀴의 간섭이 있어서 실내는 살짝 좁아보입니다. 일반적인 아드리아의 화장실 사이즈입니다. 화장실에는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항상 불투명 유리창이 적용됩니다.

화장실 앞에서 바라본 침실 부분입니다. 11자 침대의 가운데 공간은 서랍에서 추가 확장 갈빗살을 빼면 확장되어 모두 침대로 활용 가능합니다.

확장 시 아이들이 떨어질 염려가 없어서 어린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카라반 침대입니다.

침실 11자 중 우측 부분입니다. 이쪽은 창이 살짝 작고, 반대쪽은 창이 큽니다.

11자 침대의 좌측 부분 창문입니다. 하나 또 아쉬운 것은 침실의 창이 후면에는 없이 양쪽에만 각 1개씩 2개가 있는 타입이라, 침실이 아주 살짝 답답한 경향이 있습니다. 침실 헤드 부분에도 창이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안전상의 이유나 기타 구조적인 고민 후에 내린 결정이겠지만 말입니다.

침대의 발 부분 위쪽에는 각각 옷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발을 뻗고 자는 부위라 하단은 뚫여 있는 모습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페브릭 쿠션입니다.


이상 아드리아 알테아 502UL 카라반을 살펴보았는데요, 장단점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아래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아드리아 알테아 502UL 장단점

알테아 502UL 장점

■ 500급 카라반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구매 가능

■ 400급 구매 가격에 한방에 500급으로 갈 수 있음(향후 카라반 재구매 및 기변 방지)

■ 전면 11자 확장 침대로 아이들과 사용하기에 좋은 구성이며, U자형 테이블로 개방감 좋음

알테아 502UL 단점

침대가 카라반 후면에 위치하여, 침대 밑 서비스도어에 많은 짐 적재 시 스웨이 현상 발생 우려

   (구조적으로 카라반 후면에 짐을 많이 적재하면 주행 안정성이 떨어짐)

■ 판매 업체에서 2021년형의 가격을 인상하는 바람에 올해는 가성비가 다소 떨어짐 

아드리아 알테아 502UL 가격

위에서도 짧게 언급했듯이 2021년형은 300만원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여, 2021년형 아드리아 알테아 502UL의 가격은 3,300만원(부가세 포함)이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옵션으로 약 7~800만원이 들어가니 4천만원 초반대의 가격이 됩니다.

이 가격은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체의 기준이고, 타 업체는 살펴보면 여기서 3~500만원 정도 더 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으로 아드리아 알테아 502UL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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