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일의 오성급 호텔, 신세계백화점에 문을 연 신상 호텔 오노마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오노마호텔에서 숙박할 경우 수영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오노마호텔 수영장을 간략히 리뷰합니다.
(▶ 글 마지막에 호텔 주차 꿀팁과 맛집 정보도 링크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우선 오노마호텔 수영장에 대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 오노마호텔 수영장은 호텔 건물 26층에 위치 (오노마 클럽이라고 부름)
- 운영시간은 06:00 ~ 22:00
- 일반 수영장에서 캡모자를 수영모 대신 쓸 수 있는 반면, 이곳은 캡모자 사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카운터에서 수영모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으니 수영복 외 별다른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
- 수영장 안에서 음식은 별도로 시켜먹을 수 없습니다.
- 수영장은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으며 온수 수영장은 아닙니다. 살짝 미지근~차가움의 중간정도 수온. 또한 한쪽에 온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6층으로 이동합니다. 층고가 꽤 높아서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수영장이 얼핏 보입니다. 반대쪽 리셉션에서 호실을 말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 수영장 모습입니다. 푸른색 타일로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 갑천을 마주하고 있어 바로 뷰가 터집니다. 상당히 멋집니다.
▲ 나름 작은 한강 느낌? 저기 멀리 만년동과 KBS 건물 등이 보입니다.
▲ 오노마호텔 수영장은 수영하는 분을 위한 별도 레인이 우측에 1개 있고, 한쪽은 물놀이 용으로 보입니다.
▲ 썬배드는 동쪽에만 4~5개 정도 있어서 많지는 않습니다. 동쪽 창문으로는 대전엑스포 한빛탑과 엑스포다리가 보입니다.
▲ 사방 모두 전망이 터져서 좋습니다.
▲ 서쪽으로는 신세계백화점의 루프탑 정원이 보입니다. 마치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은 듯한 그런 느낌도 드네요.
▲ 밤에도 불이 켜지는 공원이라 알록달록 예쁩니다.
▲ 갑천과 함께 멋진 뷰를 보여주는 서쪽 창문 풍경.
▲ 토요일이었음에도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 여기는 한쪽에 마련된 온탕. 물은 그렇게 뜨겁지 않게 운영하고 있어 수영장에서 차가워진 몸을 잠시 덥히기 좋습니다.
▲ 온탕과 수영장을 왔다갔다 하니 냉온탕 반신욕을 하는 기분도 듭니다. 혈관이 수축 팽창하며 건강해지는데 조금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 저녁시간이 살짝 지나자 아무도 없네요. 7시 정도의 모습입니다. 언택트로 오붓하게 물놀이하려면 이 시간도 좋겠습니다.
▲ 전반적으로 작지만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는 오노마호텔 수영장이었습니다.
▲ 관리하시는 구조요원이 상중하고 있어서 안심도 되고, 아이들 물놀이도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 저녁이 되자 야경이 멋지게 불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엑스포 다리 모습입니다.
▲ 잠시 물놀이를 하다 신세계백화점으로 저녁을 먹으로 가기 좋은 곳이 바로 오노마호텔. 여기는 호텔 7층인데, 여기서 신세계백화점 6층으로 바로 연결되는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 백화점과 연결된 구름다리를 지나면 바로 이렇게 백화점입니다. 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만 내려가면 바로 백화점 5층 식당가입니다.
▲ 식당가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저녁 9시반까지. 대부분 9시 전에는 파이널 주문을 마감하니 마감시간보다는 조금 서두르시면 좋습니다.
■ 규모는 작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 특히 고층(26층)에 위치하고 있어 3면의 풍경이 모두 매우 좋습니다.
■ 사람이 많을 때는 아이와 물놀이 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시간을 잘 선택한다면(다른 사람들 점심, 저녁먹는 시간대) 아주 한가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 호텔에 숙박하면서 호캉스, 수영, 신세계백화점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서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재방문 의사는 아주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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