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발리예바 도핑논란 정리

카테고리 없음

by 오늘의 생활 2022. 2. 15. 20:42

최근 우리나라 김연아 선수가 공식적으로 일침을 가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 이 선수의 도핑과 각종 논란에 대해 정리합니다.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논란 정리

카밀라 발리예바, 피겨 씬의 레전드의 탄생일까?

카밀라 발리예바는 러시아의 15세 피겨스케이팅 선수입니다. 풀네임은 카밀라 발레리예브나 발리예바이며 2006년 출생입니다.

신장은 160cm이며 세계 랭킹은 현재 5위입니다. 에테리 투트베리제와 세르게이 두다코프 두 코치 밑에서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고 있습니다.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는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데뷔한 이후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피겨 레전드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는데요. 무려 세계신기록을 총 10회나 경신할 정도로 대단한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기록 중에서는 프리 170점을 돌파한 세계 최초의 여자선수라는 타이틀가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는 아래에서 기술할 도핑 문제 때문에 기존의 기록에 대한 많은 의심을 받고 있기도 한 문제의 선수입니다.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적발되다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 쇼트경기에 출전하여 모든 요소에서 클린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하여 단체전 금메달을 손에 쥐었습니다.

그러나 단체전 직후 시행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이로 인해서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에서 임시 자격정지 판정을 받아 예정된 단체전 메달 시상식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당연히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 예측한 가운데, 충격적이게도 개인전 출전이 허용되어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스포츠 중재위원회(CAS)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갈등

이상하게도 이러한 도핑 적발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중재위원회는 카밀라 발리예바의 개인전 출전을 확정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입장은 출전의 반대에 서 있는데요. IOC는 만약 발리예바 선수가 쇼트 24위 이내에 들 경우 쇼트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25위까지 늘리겠다고 했는데요.

즉, 발리예바 선수를 투명인간 취급하여 다른 1명을 올려 경기를 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한 만약 발리예바 선수가 메달을 딸 경우 플라워 세리모니와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여 도핑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과묵한 김연아도 일침을 가하다

특히 이번 발리예바 선수의 출전 허용에 대해서 우리나라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도 일침의 입장으로 입을 열어 국제적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경우 공적인 의견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선수로도 유명한데, 심지어 자신이 편파판정을 받았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허서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을 정도였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도핑에 대한 부당함을 꼭 지적하고 싶었던지 아래와 같은 글을 개인 SNS에 올렸습니다.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Athlete who violates doping cannot compete in the game. This principle must be observed without exception. All players efforts and dreams are equally precious)라고 썼는데요.

이 글은 순식간에 전세걔적으로 화제가 되며 많은 세계의 유명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다루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