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맛집으로 검색하면 거의 부동의 1위로 나오는 곰골식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번 웨이팅이 길어 포기했다가 재방문해보고 적나라한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 공주의 곰골식당입니다. 공주 시장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의 한산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TIP) 웨이팅 번호를 핸드폰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웨이팅 걸고 근처 마을 산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근처 <영명중학교>를 찍고 걸어가시면 옛 마을위 정취와 한산한 공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 영명중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영명중학교는 공주의 숨겨진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니 시간 맞춰서 복귀합니다.
▲ 곰골식당은 딱 오래된 시골 노포 느낌의 식당입니다. 옛날 주택을 활용하고 있고 마당 자리도 있습니다.
▲ 좌측이 마당자리, 우측이 실내자리입니다.
▲ 곰골식당 메뉴입니다.
<공주 맛집 곰골식당 메뉴 및 가격>
생선구이 1인분 10,000원
갈치조림 1인분 10,000원
참숯제육석쇠한판 15,000원 (공기밥 별도)
각 메뉴는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생선구이 1인분 + 참숯제육석쇠한판 1인분을 시켰습니다.
▲ 생선구이 1인분으로 나온 가자미와 고등어. 가자미는 조금 짜고, 고등어는 먹을만 했습니다. 생선구이집이 그렇듯 특별히 엄청 맛있거나, 엄청 맛없거나 하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그냥 평범합니다.
▲ 참숯제육석쇠한판. 우리가 상상하는 딱 그 맛입니다. 달짝지근하고 입에 짝짝 붙는 그 맛. 이 메뉴는 정말 맛있습니다.
▲ 곰골식당 기본 밑반찬입니다. 작은 게 무침, 콩나물 무침, 시금치 무침, 묶은 김치, 어묵 등이 있는데 맛은 평범합니다.
<곰골식당 솔직 총평>
■ 사실 맛으로 보면 따봉은 아니고 중상의 맛을 주는 집입니다. (숯불 제육은 상)
■ 다만, 사람이 너무 많고 주문해도 나오는 데 한 세월입니다. 입장 하고서도 30분 이상 메뉴 나오길 기다린 것 같네요.
■ 아무리 맛집이라도 이렇게 늦게 나오는 곳은 오랜만이었습니다.
■ 식당 분위기는 어수선해서 부모님이나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엔 좀 그렇습니다.
■ 솔직하게 재방문 의사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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