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수능 수학 1타 대표 강사였던 삽자루쌤. 최근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삽자루 근황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삽자루 기본 프로필
삽자루 선생님은 2000년대 후반 전 사이트 통합 수학 1타 강사로 이름을 날린 강사입니다. 동시대 대머리 강사로 유명한 한석원 강사와 동갑내기입니다.
2008년 중앙일보 설문 결과 인터넷 강사 중 인지도 1위 강사로, 2008년에는 삽자루 기숙학원 삽스쿨을 개원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과감한 쏘기로도 유명했는데, 기숙학원 오픈 당시 삽자루의 이름만 믿고 따라온 첫 입학생들 100명을 모두 자비로 스키장에 데려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수영선수 박태환을 2년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1년에 5억씩 후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위 사진처럼 2014년 삽자루 강의 도중에 박대환 선수가 깜짝 방문하는 이벤트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메가스터디 손주은의 창업신화를 보고서 메가스쿨이라는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하였고, 이후 손주은을 찾아가 강의를 해보고 싶다고 하였으나 손주은에게 거절당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이후 비타에듀 등에서 강의하며 재기에 성공합니다.
안타깝게도 2020년 3월 3일 당시 가지고 있던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경을 헤맸으나, 이후 3월 26일경 전해진 소식으로는 조금 회복하여 눈을 움직일 수 잇는 상태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2921년 1월 20일에 전해진 바로는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호전됐으나 현재는 신체 절반이 편마비가 온 상태이며, 세 발자국 이상 걷는 것은 힘들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체의 교육사업을 접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삽자루가 쓰러진 직후 부인이 삽자루 선생의 핸드폰에 저장된 지인들에게 일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 때 과거 손사탐으로 명성을 날린 메가스터디 대표 손주은이 나서서 목동에 있던 삽자루의 학원을 흔쾌히 인수해주는 등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손주은의 인맥을 통원해 삽자루가 중앙대병원에서 뇌출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이야기도 전합니다. 과거의 좋지 못한 인연과는 대조적으로 손주은이 인간 대 인간으로 개인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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