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젤리를 파는 것 아셨나요? 매대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귀여운 곰돌이 젤리,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오가닉 젤리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젤리의 가격은 2,900원입니다. 슈퍼에서 소비자가격으로 사는 젤리가 아니라 카페 자릿세도 있으니 3천원 이상 받을 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저렴한 포지셔닝인 것 같습니다.
▲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오가닉 젤리. Starbucks bearista organic jelly. 스타벅스답게 깔끔하고 귀여운 일러스트의 포장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함께 곰돌이 젤리들이 놓여있는 모습입니다. 커피 마시면서 주전부리로 즐기라는 뜻일까요?
▲ 뒷면 모습입니다. 스타벅스 베어리스타는 오가닉 원료와 식물성 물질로만 만든 젤리로 성분에 다양한 표기가 나와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젤리 영양정보.
나트룸 182mg, 탄수화물 52g, 당류 35g(다소 높음), 지방 0.2g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젤리답게 설탕이 많아서 당류는 꽤 높습니다. 웬만한 스타벅스 달달이 음료 한잔에 들어 있는 만큼의 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베어리스타 젤리의 총 1봉지 칼로리는 210kcal입니다. 대략 밥 2공기 정도 되겠습니다.
▲ 모양은 일반적인 독일산 젤리와 똑같습니다. 이 젤리도 독일산을 수입해서 소분해서 파는 제품입니다. 봉투 뒤를 보니 우리에게 꿈틀이 지렁이 젤리로 유명한 TROLLY 제품 회사입니다.
▲ 향은 유기농 천연 원료와 향을 사용해서 상당히 상큼하고 좋습니다. 특이한 것은 식감이 상당히 독특하다는 점. 약간 서걱서걱 물리는 느낌인데, 다른 곰돌이 젤리들이 약간 딱딱한데 비해서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서걱서걱하는 느낌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좋은 쪽으로)
▲ 스벅 어플에 찍힌 가격. 소비자가격 2,900원 이구요. 봉투를 보니 아예 가격이 적혀 있군요?
▲ "베어리스타 오가닉 젤리는 귀여운 곰돌이 모양의 과일 맛 젤리로 유기농/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보통 돼지에서 유래한 동물성 원료 젤라틴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오가닉 젤리는 이를 대체하는 원료로 '펙틴'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식감의 차이가 비롯하는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 성분들이 엄청 많은데 모두 '유기농'이라고 쓰여 있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유기농 + 식물성 원료. 역시 스타벅스의 갬성에 맞는 하이퀄리터 포지셔닝 전략인 것 같습니다.
▲ 기대 이상의 식감과 좋은 향기,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스타벅스에서 한번쯤은 곁들여 먹어볼만 한 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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