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는 초콜릿푸딩과 밀크 푸딩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항상 언제 한번 먹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요즘 위가 안 좋아 커피를 못마시는 관계로 초콜릿푸딩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스타벅스 초콜릿푸딩 솔직 후기를 남깁니다.
벨기에 산 초콜릿과 무항생제 달걀을 넣은
진한 초콜릿 푸딩
스타벅스 초콜릿푸딩입니다. 친절하게 가격이 포장지에 적혀있습니다. 가격은 3,300원.
편의점 기준으로 하면 비싸지만, 매장에서 사 먹는 가격으로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영양정보부터 살펴볼까요?
▲ 저는 항상 영양성분표를 먼저 보는게 습관이 되었는데요. 주로 1)총 칼로리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2) 당류 정도를 체크합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너무 고칼로리이거나 당류가 너무 많으면 가급적 먹지 않거나 적게 먹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 초콜릿푸딩 영양정보를 옮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총 칼로리 190kcal
나트륨 40mg
탄수화물 16mg
당류 13g
지방 12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7g
콜레스테롤 45mg
단백질 6g
칼로리는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상보다는 준수하며, 당류도 생각보다는 높지 않습니다. (스타벅스 단 음료에 비하면 푸딩임을 감안할 경우 상당히 의외로 높지 않은 수준)
우유와 유크림 등이 들어있어서 단백질이 계란 1개 수준인 6g이나 들어있습니다. 헬스인에게는 의외의 단백질 득템.
▲ 초콜릿은 벨기에 산으로 18% 들어있어 꽤 높은 수준인 것 같구요. 국산 우유도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확실히 원료는 괜찮은 편입니다. 지역 업체 및 특산물들과 콜라보도 많이 하구요.
▲ 종이 케이스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 종이 케이스를 벗기면 이렇게 압인한 것 같은 뚜겅이 나오는데 멋집니다. 밋밋한 것보다 좋은 스타벅스 갬성...
▲ 유통기한은 한달 정도로 꽤 깁니다.
▲ 껍질을 벗기면 바로 푸딩이 나오는데, 색상은 기대보다는 살짝 옅은 카카오색. 뭐 다크초콜릿은 아니니까요.
▲ 한 숟가락 떠 봅니다. 스타벅스에서 푸딩사면 주는 스푼도 아주 이쁩니다.
▲ 질감은 막연히 예상한 탱탱한 젤리같은 느낌은 아니구요, 엄청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이나 무스같은 느낌입니다.
▲ 생각보다 아주 부들부들하구요. 맛도 질감처럼 아주 부드러운 가운데 초콜릿 맛이 진하게 나는 편입니다. 딱 기대한 만큼 맛있습니다.
▲ 그런데 엥? 먹다보면 바닥으로 생각한 위치보다 훨씬 위에서 숟가락이 바닥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 허허..뒤집어보면 이런 공갈 구역이 있어서 실제 예상한 것보다 양은 훨씬 적습니다. 먹다보면 갑자기 훅 끝나는 느낌?
▲ 요기 선이 그어져 있는 부분 밑은 빈 공간이라는거... 그럼 스타벅스 초콜릿푸딩 총평을 남겨볼까요?
■ 가격은 3,300원으로 꽤 적당합니다.(살짝 저렴한 느낌도 듬)
■ 위가 상해서 커피를 줄이거나 딱히 스타벅스에서 뭐 먹을 거 없을 때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 막연히 칼로리 폭탄일 것만 같은 푸딩이지만 상상보다 칼로리는 엄청 높지는 않고 당류도 예상치보다는 낮습니다. (오히려 단백질 함량이 꽤 높아서 감사할 정도?)
■ 맛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달달한 초콜릿 푸딩의 맛. 딱 그 정도입니다.
■ 생각보다 아주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하나 뚝딱입니다.
■ 바닥의 공갈부분으로 양은 예상보다 적어지나, 몸에 좋지도 않는 거 적게 먹으면 좋지요 뭐.
■ 결론 : 가끔씩 하나씩 사먹기 좋은 괜찮은 초콜릿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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