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현실이지만, 의외로 차를 시작해볼까 생각하시는 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테이크 아웃해서 먹는 직장에서의 커피와 다르게 차도구는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가장 간편한 직장용 차도구를 소개합니다.
우선 자사호, 개완을 소개하고 오늘 알려드릴 이 도구를 소개하겠습니다.
차 마시는 도구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구는 바로 찻주전자입니다.
특히 중국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자사호라는 차도구를 사용합니다. 자사호는 중국 이싱 지방에서 나는 흙을 원료로 고온에서 구워낸 차도구입니다. 보온성이 좋고 투기성도 있어서 차의 잡맛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사호는 회사에서는 세척과 관리가 어려워서 쉽게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집에서는 중국차 마실 때 사용하는 도구로 강력 추천할만 하지만요.
실제로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차 마시는 도구는 바로 개완입니다.
개완은 작은 그릇 모양의 기구에 뚜껑이 달려 있는 형상입니다.
물을 부은 후 뚜껑으로 상단에 조그만 틈만 남겨둔 채 찻물을 따라내서 차를 우려마시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익숙해지면 상당히 편리하지만, 초보자는 자칫하면 깨뜨리기 쉬운 기물이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사용하기도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도구를 아래에서 소개해 볼까요?
제가 7년 이상을 중국차를 마시면서 알게된, 회사에서 차 마시기 가장 좋은 도구는 바로 표일배 입니다.
표일배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유리컵 모양의 컵에 물을 따라낼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가 함께 들어있는 차도구를 말합니다.
이 표일배는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표일배 장점>
이처럼 표일배는 하나 구비하고 있으면 정말 편리한 차도구입니다. 사용법을 아래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위쪽 플라스틱 부분에 찻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일정시간이 지난 뒤 버튼을 누르면 아래의 유리컵으로 찻물이 빠져내려갑니다.
▲ 누르는 버튼 부분입니다. 여길 누르면 하단의 쇠구슬을 들어올려 찻물이 내려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표일배는 대만의 PIAO I 라는 곳에서 처음 개발했으며,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 사마도요 등 여러 기타제품을 사용해봤지만, 가장 완성도 높은 표일배는 역시 오리지널인 피아오이의 표일배 였습니다.
타 제품의 경우 찻가루가 조금씩 새어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PIAO I 표일배의 경우 찻잎이 한번도 새는 적이 없이 완벽하게 찻물을 걸러줍니다.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
직장에서 차 마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이 표일배 하나로 정말 편한 차생활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 참고 (직장에서 사용하는 거라면 500ml 사이즈가 딱 좋습니다. (1L는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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