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약자 뜻 바로해결

영화를 보면 무인도에 조난된 사람이 해변에 나뭇가지와 돌멩이 등을 사용하여 SOS 글자를 써 놓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형 넷플릭스 학교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도 좀비에게 고립되어 옥상으로 쫒겨 올라간 학생들이 옥상에 나무로 SOS를 만들어서 헬기 구조를 요청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구조신호라고 알고 있는 SOS. 하지만 sos 약자에는 굉장한 반전이 있는데요.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sos 약자 뜻 바로해결

sos 약자의 놀라운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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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약자, 놀라운 반전?

sos 약자. 흔히 생각하기에 구해달라는 save로 시작되는 약자라고 오해하기 쉬운데요. 대표적으로 save our ship이나 save our soul 등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반전, sos는 약자가 아니라 단순한 모스부호의 표기라는 사실.

sos는 실제로 어떤 영어 단어의 줄임말도 아니라 단순히 모스부호의 sos를 말하는 기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sos가 구조에 대한 약자가 되었을까요? 아래에서 설명할 모스부호를 알면 바로 이해가 됩니다.

sos가 구조 신호가 된 단순한 이유

sos 사용의 시작은 독일에서 부터라고 합니다. 1906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었던 세계 무선 전신 협약에서 바로 sos가 조난신호로 결정되었다고 하는데요. 

먼저 모스부호의 의미부터 살펴보면, 모스부호(morse code)는 짧은 발신 전류(.)와 긴 발신 전류(-)를 적절히 조합해서 알파벳과 숫자를 표기한 약속을 말합니다.

모스부호 코드표

위 사진이 바로 모스부호 표입니다. 즉 짧은 신호인 .(점)과 점을 길게 누른 신호 - 를 조합하여 알파벳을 전송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영화 기생충에서 지하에 갇힌 송강호가 계단 조명을 이용해서 모스부호로 아들에게 신호를 보내기도 했으며, 인터스텔라에서 쿠퍼가 손목시계의 바늘을 모스부호처럼 움직여서 딸인 머피에게 중력방정식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위에서 S와 O를 찾아보시면 ...과 ---로 이루어져 있어서 ...---...로 쉽게 SOS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긴급한 구조 신호이기 때문에 입력이 간단하고 헷갈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3개의 점으로 길이만 조절하는 방식, 즉 따따따-따아따아따아-따따따 를 빠르게 반복적으로 입력할 수 있어 sos가 바로 구조신호로 채택이 된 것입니다.

선박이나 항공기가 위험에 처했을 때 이렇게 ...---...를 반복적으로 쉽게 눌러서 모스부호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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