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의 패널 중 한명으로 군인이 나오는데 어딘가 낯이 익지 않으셨나요? 바로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 패권 경호원으로 유명했던 최영재 전 경호원인데요. 강철부대 최영재씨의 알려진 거의 모든 것을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영재씨가 언론을 타기 시작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이던 시절입니다. 선거 유세를 다니던 문대통령 뒤로 엄청나게 잘 생긴 남자가 서 있었는데, 알고보니 경호원이었습니다.
외모 덕에 최영재씨는 얼짱 경호원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먼저 당시 사진을 보실까요.
큰 눈, 오똑한 코, 남성적인 턱선 등 여느 배우보다 더 잘생긴 외모로 우리나라 언론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영재씨는 해외 언론에서도 외모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훈훈한 외모로 당시 뉴욕포스트를 비롯해서 주요 외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역시 잘생긴 외모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통하는 법일까요.
허핑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최영재씨는 당시 경호원으로 직접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용된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라는 방송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최영재씨가 "현직 경찰은 아니다"라면서 "누가 고용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따라다니면서 문재인 후보를 경호한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이런 사람들이 다섯명 있었다고 하는데, 최영재 씨를 포함한 이들은 스스로 돈을 내 숙소도 잡고 밥도 스스로 사 먹으며 경호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선의에 의해 자발적인 경호를 진행한 것입니다.
이후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고, 당시 자발적으로 경호에 나섰던 인물들이 청와대 경호원으로 채용이 될 것인지 말 것이지가 잠시 화제가 되었던 것 같은데, 결국 이들은 자발성에 맞게 자체적으로 해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최영재씨는 당시 언론에 의해 너무 얼굴이 알려지는 바람에 경호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지장이 생겨, 결국 다른 직업을 찾아 나섰다고 합니다.
경호원을 그만 둔 최영재 씨가 선택한 직업은 예상외로 미용실과 키즈카페 운영이었습니다.
최영재씨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 '아저씨'의 원빈은 특전사 전역 후에 전당포를 차렸던데 저도 뭔가 해야겠더라고요. 하하. 이전에는 강한 남자가 되고 싶었고 주어진 극한 임무를 완수하는 능력치를 키우는데 집중했지만 아이가 생기고 육아를 해보니 군에서 경험한 일들보다 힘든 게 육아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보다 체력이 약한 아내가 늘 걱정됐어요 그러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와서 즐겁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키즈 카페를 열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미용실을 운영하기 시작하는데요.
"아이들 머리를 직접, 더 예쁘게 만져주고싶어서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미용실 같은 경우는 미쳤나고 하던데요? 하하. 당황스러워하더라구요.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때도 있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아내는 최영재의 출신 대학인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동기라고 합니다. 동갑내기 운동하는 사이로 사랑이 시작되었고, 실제로 도복을 입고 링 위에서 파이팅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권투 글러브를 끼고 스파링을 한 적도 있고, 그냥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올라와 붙자! 이렇게 끝납니다. 제가 지죠. 저는 때릴 수 없잖아요. 화가 풀릴 때까지 맞아주는 거죠" 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사랑꾼인 것 같은데요.
"항상 와이프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며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모든 일을 와이프 기준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 KBS 재난탈출 생존왕
2020년 11월 20일부터 KBS 1TV에서 방영중인 '재난탈출 생존왕'에서 '최영재의 알아야 산다'를 맡고 있습니다.
■ 채널A/SKY 채널 강철부대
강철부대에 경연자가 아닌 진행 패널 중 군 전문가를 대표하는 마스터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영재씨는 방송활동과 자영업 외에 유튜브 채널 TOP TIER를 운영중입니다.
특전사 장교 출신답게 택티컬 전술 전략을 설명하는 밀리터리 관련 유튜브 채널입니다. 2021년 2월말에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올리기 시작해 현재 구독자 수는 1,100명 정도로 많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콘셉트 자체가 Pro Training이며 인기에 영합하는 콘텐츠들이 아니라 아직 널리 알려지지 못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총기안전 수칙, 탄창교환법 등 다소 전문적인 내용들과 함께 시리즈 단편 영상물들도 함께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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