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소형 SUV인 현대 캐스퍼를 구매해 화제입니다. 과연 어떤 차량인지 현대 캐스퍼 차량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 차량으로 현대의 새 미니 SUV인 캐스퍼를 선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주요 옵션 사양이 빠진 기본 깡통의 현대자동차 캐스퍼를 인도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날 청와대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캐스퍼를 직접 인도받고 시승까지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캐스퍼는 카파 1.0 터보 엔진이 아닌,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0 엔진 사양으로, 트림은 중간 등급인 모던 사양으로 선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문제인 대통령이 선택한 캐스퍼의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 엔진의 최고출력은 76마력(6200RPM)
■ 최대 토크는 9.7㎏f·m(3750RPM)
■ 휠은 15인치 스타일드 스틸 휠(185/65 R15 타이어)이 장착
■ 8인치 내비게이션 미장착
■ 자동 오토 에어컨 미장착
■ 143만원짜리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 옵션 미장착
문재인 대통령이 고른 캐스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의 주행보조 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된 모델입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 등이 들어간 ‘현대 스마트센스 I’ 패키지가 장착됐는지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라 보도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
문재인 대통령은 캐스퍼를 인수받고 직접 청와대 경내에서 차량을 시승하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경차 인데도 든든해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 있어 보인다”며 “2012년부터 공약했던 사업이었는데,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겨나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새 차가 출고되었으니 감회가 깊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캐스퍼 온라인 사전계약 첫 날에 직접 차량을 주문해 약 3주만에 차량을 인도받게 되었습니다.
캐스퍼는 사실 그동안 우리나라에 없던 트림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모델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캐스퍼 스마트 가격 : 1,385만원
▲ 캐스퍼 모던 가격 : 1,590만원
▲ 캐스퍼 인스퍼레이션 가격 : 1,870만원
이처럼 SUV 치고는 저렴한 가격으로 주로 사회 초년생들을 타깃으로 하는 모델입니다. 그동안 사회초년생=아반떼 라는 공식을 일정부분 깰 만한 선택지로 제공될 듯합니다.
또한 최근 캠핑이나 차박 등 레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첫 차로 승용차인 아반떼나 소나타 대신 캐스퍼를 선택할 가능성도 꽤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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