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동 북측 힐스테이트 상가에 아주 예쁜 빵집이 생겼습니다. <몰튼버터>라는 마치 유럽 중세 가게를 연상케하는 베이커리인데요. 한눈에도 수준급 빵을 만드는 곳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 오전에 방문했는데 마침 아침시간이라 대부분의 빵을 모두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90% 이상 나와있던 장관을 보고 기록해 보았습니다. 몰튼버터 빵 총정리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08:00 ~ 22:00으로 상당히 긴 편입니다. 외관은 유럽의 오래된 제과점과 같은 느낌.
▲ 실내 분위기도 깔끔한 어두운 톤입니다. 클래식이 아름답게 들려옵니다. 이날에는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이 울려퍼지고 있더군요.
▲ 오전 시간이라 끊임없이 향긋한 냄새를 풍기며 따끈한 빵이 나옵니다.
▲ 영국 고성 같은 귀족적인 인테리어.
▲ 스피커입니다. 주로 클래식이 자주 나오는 듯합니다.
▲ 테이블은 2개 정도로 간단히 빵과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빵지순례 해볼까요?
거의 대부분의 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라인업도 다양하고 상당히 맛있는 빵들이 많습니다.
▲ 가게 이름과 같은 빵, 몰튼버터. 2,900원.
▲ 유자 크림치즈 파이 3,500원.
▲ 에그플랑 2,900원.
▲ 몰튼 브라우니 5,000원. 가격대비 양이 많네요.
▲ 다른곳에서 흔치 않은 고구마 베이글, 4,600원.
▲ 어니언 베이글 3,300원.
▲ 참치 패스추리 2,900원, 바질 토마토 4,300원.
▲ 크로아상 2,800원, 초코 크로아상 3,300원. 더티초코랑 비슷하네요.
▲ 세블락 페스츄리 4,300원.
▲ 좌측부터 옥수수 쿠키 3,600원, 호박 파네토네 6,000원, 누룽지 2,300원.
▲ 밀크 식빵 4,500원, 치즈 식빵 4,500원.
▲ 익반죽으로 만들어 쫄깃한 탕종식빵 4,600원. 세종시 2생활권에 호탕종에서 전문으로 만드는 빵이죠.
▲ 허니밀크 4,100원. 설탕 대신 꿀을 넣었다네요.
▲ 좌부터 애플파이 3,900원, 츄러스 4,100원, 치즈퐁듀 3,900원, 햄치즈 토스트 3,500원.
▲ 마약빵 4,300원, 로티번 2,900원, 소보루빵 2,200원, 메론빵 2,800원
▲ 특이한 불고기 고로케 2,900원, 또띠아 2,900원, 퀴니아망 3,400원.
▲ 저는 요렇게 4종류를 구매했습니다.
고운동 몰튼 버터, 동네에 아주 맛있는 베이커리가 생겨서 정말 좋네요. 근처 이한빵집도 유명한데 여긴 빵이 종류가 좀 적고 너무 빨리 다 팔려버려서 앞으로 몰튼 버터에 자주 가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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