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인이 차량용 테이블을 하나 선물로 줬습니다. 본인 차에 안 맞는다고 하면서요. 근데 생각보다 별거 없고 부실해보이는 테이블이라 불용품 받는 기분으로 그냥 받아두었는데요.
점심시간에 혼자 햄버거를 먹을 일이 생겼는데, 문득 차량 트렁크에 던져두었던 그 테이블이 떠오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혼자 차에서 햄버거 먹을 때, 운전석과 보조석의 콘솔박스에 햄버기 봉지를 펴고, 감자를 쏟고 먹는게 일반적인 예전 상황이었는데요.
이 테이블 하나가 정말 편하다는 것에 놀라움을 느낀 경험이었습니다. 허접하고 보고 버리려던 테이블이 정말 효자 아이템인 것을 뒤늦게 알았네요. 버리려던 이 제품을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 제품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하단에 인터넷 최저가 찾아서 링크 달아놓았습니다.)
사실 리뷰랄 것도 없습니다. 정말 설치와 사용이 직관적이고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생긴 트레이만 구입해서 그냥 핸들에 걸면 끝입니다.
▲ 이렇게 핸들 밑쪽에 차량용 테이블(트레이)의 홈을 걸면 끝입니다. 지렛대 원리로 자동으로 지탱이 되는 방식이네요.
▲ 핸들 밑부분에 걸린 모습입니다. 저는 정말 처음에 이 제품 그냥 버리려고 했습니다. 너무 성의없는 테이블같이 느껴져서요. 근데 써보니 정말 편합니다. 특히 지렛대 원리라 빠지지가 않고 생각보다 정말 잘 버텨줍니다. 빠지지 않을 거리나느 믿음이 가는 느낌? 실제로도 절대 빠지지 않구요.
▲ 요즘 언택트다 뭐다 해서 회사에서 혼자 점심먹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요. 저는 그냥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가서 햄버거 세트하나 시키고 강변 둔치에 차 대고 혼자 먹는 걸 즐기는 편입니다.
제가 이 테이블에 놀란 이유는, 예전에도 몇번 이 강변 둔치에 차를 대고 햄버거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감자튀김 흘리고, 콜라 놓을 곳 없고 해서 꽤 불편했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입니다.
이 테이블 하나로 정말! 달리지네요. 놀랄 로짜 입니다. 무심코 선물로 받아 던져둔 이 싸구려 같은 테이블을 이렇게 극찬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 정말 차랑용 간이 테이블로 완벽합니다. 콜라 놓을 자리, 햄버거 자리, 감자튀김 자리 모두 완벽! 심지어 뒤로 뒤집어서 끼우면 노트북 사용하라고 노트북 자리와 펜 홈이 있기까지 합니다.
그럼 내돈내산은 아니고, 업체 아닌 진짜 지인에게 선물받은 이 제품, 총평 남겨봅니다.
■ 코로나 언택트 시대, 차 안에서 커피도 마시고, 가끔 밥도 혼자 먹을 기회가 많아졌는데요. 간편하게 구매해서 차에 들고 다니면 차에서 뭐 먹을 때 정말 유용한 테이블입니다.
■ 찾아보니 인터넷 가격은 1만원~1만2천원 수준인 거 같은데,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면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 직접 찾아 놓았습니다.
■ 만원대라도 살 만한데, 7천원대라면 정말 무조건 사라고 추천 드리고 싶네요. 차에서 뭐 먹거나 작업할 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이 찾아옵니다. 놀랄정도 입니다.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7천원대 최저가 좌표 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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