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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및 다구 세척제, 아스토니쉬 티앤커피 2년 사용기

보이차 시음기

by 오늘의 생활 2020. 3. 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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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및 다구 세척제, 아스토니쉬 티앤커피 2년 사용기


차의 종류를 막론하고 차를 오래 마신 분이라면, 다도구에 생기는 차때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매일 같이 물과 세제로 씻어낸다고 해도 조금씩 생기다가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꽤 누렇게 변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2년동안 찻잔 및 다구 세척제로 사용해온 아스토니쉬 티앤커피를 소개합니다. (하단에 세척 후기 포함)


 

저는 포스팅 제목에도 적었듯이 꽤 오래전인 2년 전에 홈플러스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오래전이라 구입당시 가격이 잘 생각나지 않아 잠시 찾아보니 싸게는 8,000원대 ~ 12,000원 정도까지 팔고 있네요. 한 번 사면 몇년 쓰니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찻잔과 다구를 주로 세척하지만 홍차나 커피 마시는 분들에게도 세척제로 아주 좋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직접 오래 써보니 이만한 세척제가 또 없더군요.

 

 

 

# 실전 세척 후기

 

오랜만에 아스토니쉬 티앤커피 세척제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차 마실 때 찻잎을 걸러주는 걸음망 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것이라 어느새 약간 누렇게 차때가 끼었네요. 차때를 제거해 보겠습니다.


 

 

오래된 골동 찻잔입니다. 사실 구매 때부터 상태가 깨끗한 찻잔이라, 일반적인 식기 세제로만 한 번 씻어서 사용 중인데, 오늘 한 번 더 적용해 보겠습니다.

 

 

다구가 푹 잠길만한 넓은 그릇에 일단 놓구요,


 

 

정수기로 80~9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받아줍니다. 찬물에는 안됩니다. 저 아래 설명서 사진도 붙이겠지만 뜨거운 물에 담궈서 사용해야 세척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뜨거운 물에 사용합니다.


 

 

2년이라는 세월동안 많이 썼네요. 그래도 참 오래 쓰는 편인 것 같습니다. 1회 사용량이 아주 작기 때문에 저 작은 한통으로 몇 년은 쓰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다구의 묵은 때는 매일 벗기는 것이 아니라 몇 달에 한 번씩 초기화하기 때문에 한 통 사두면 두고두고 활용이 가능합니다.


 

 

요만큼 넣어줍니다. 많이 넣을 필요도 없습니다.

글 하단에 정확한 세제와 물 용량 비율을 찍어서 함께 붙여놓겠습니다.


 

 

세제를 넣으면 하얗게 안개처럼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 안에 엄청나게 많은 기포들이 발생하고, 이 기포들이 다구의 표면에 붙어서 마치 투명한 컵에 사이다 부어놓은 것처럼 보글보글 거립니다. 세척이 되는 중입니다. 짧게는 저는 보통 짧게는 20~30분 담아둔 후 꺼내구요, 특별히 급한일이 없을 때에는 충분히 빠지라고 다구들을 뒤적거려 주면서 잘 스며들게 두어 좀 더 오래 두기도 합니다.

 

 

 

# 세척 결과


 

 

하얗게 초기화가 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했던 날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너무 새것처럼 나와서 다시 처음 다구를 산 느낌마저 들었던 기억이요.


 

 

골동 찻잔입니다. 깨끗해졌습니다. 다만 원래 깨끗했던 찻잔이고, 저 회색 부분이 혹시라도 묵은 때인가 싶어서 한 번 더 담가보았던 것인데, 이로써 원래 태토로 판명이 났네요. 만들 때부터 저런 색이었다는 증거입니다. 

 

 

유리 공도배 세척 후 사진입니다. 특히 유리류에도 아주 좋은데, 진짜 처음 산 제품처럼 반짝반짝 광이 나면서 초기화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 매뉴얼이니 혹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 총평

 

다구 세척의 최고봉. 차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100% 만족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추천.

 

 

#TIP

 

저는 아스토니쉬 티앤커피로 초기화한 다구들을 한번 더 중성세제로 세척해 줍니다.

혹시나 남아있을지 모를 화학약품을 한 번 더 제거하는 차원입니다.

물로 여러번 꼼꼼히 씻어주곤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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