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의 신상메뉴, 콜드브루 티라미수를 먹어보고 가격, 맛, 칼로리 등 정보를 리뷰합니다. 기본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정보>
▶ 제품명 : 이디야 콜드브루 티라미수(Ediya Cold Brew Tiramisu)
▶ 유형 : 콜드 브루 커피 계열
▶ 가격 : 4,800원 (디카페인 변경 시 +300원 추가)
<영양정보> 기본 사이즈 기준
▶ 칼로리 : 359Kcal
▶ 당류 : 37g
▶ 카페인 : 130mg
▶ 나트륨 : 208mg
▶ 포화지방 : 9.1g
▶ 단백질 : 8g
이디야의 콜드브루 3총사가 출시되었네요.
- 콜드브루 크림넛 (가격: 4,500원)
-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가격: 3,700원)
- 콜드브루 티라미수 (가격: 4,800원)
주말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달달한게 당겨서 가장 달아보이는 콜드브루 티라미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300원을 추가해서 디카페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이디야 콜드브루 티라미수의 비주얼입니다. 제일 위층이 울룩불룩하여 혹시 진짜 티라미수를 커피 위에 얹은 건가? 싶은 생각이 잠시 스쳤으나, 역시나 그냥 얼음이었습니다. (커피에 티라미수 얹어서 팔면 맛있겠다...)
동동 뜬 얼음에 마스카모네 크림이 얹히고 그 위에 티라미수 초코가루를 솔솔 뿌린 것 같습니다. 물위에 떠있어서 누르면 쑥쑥 들어갑니다.
측면 샷입니다. 콜드브루+우유 위에 얼음과 마스카포네치즈, 그리고 그위에 티라미수 초코가 뿌려져 있습니다.
콜드브루 티라미수에는 초코 가루가 층을 이룰만큼 두껍게 뿌려져 있습니다.
살짝 눌러보면 뭔가 늪지대의 Wetland스러운 느낌으로 쑤욱 들어가는데 뭔가 질감이 있어서 재밌습니다. 맛을 평해보자면 일단 아주 달달합니다. 눈감고 그냥 마시면 초코우유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마스카포네 크림의 맛은 거의 안 느껴집니다. 콜드브루 특유의 진한 풍미도 초코가루에 좀 많이 가려져서 커피 맛보다는 초코맛이 월등이 우세합니다.
그냥 카페모카로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커피의 풍미를 느끼기 보다는 단 것을 좋아한다면 달달함 하나로 좋아할 맛입니다.
초코가루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끝까지 위에 많이 남아있네요. 초코가루 때문인지 당류가 37g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칼로리도 거의 400에 가깝네요.
이디야는 원래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좋은 맛으로 들르는 카페였는데, 최근에 슬금슬금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할리스 등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과 크게 차이가 없는 가격대까지 접근해서 브랜드 고유의 가격 정체성 메리트는 좀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음료의 퀄리티가 높아진 것도 아니구요.
- 단기 기획성 프로모션 음료를 벗어나지는 못하는 낮은 음료 밸런스.
- 콜드브루의 깊은 풍미를 기대하진 마시고, 초코우유(카페모카) 마신다는 생각으로 드시면 좋을 듯.
- 아주 달달이 음료로 스트레스 쌓일 때 단 맛으로 마시기에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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