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에서 판매하는 병음료 중 사과주스인 햇사과주스를 먹어보고 맛, 가격, 칼로리 등을 리뷰합니다.
먼저 기본정보부터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기본정보>
"햇사과 1개 반을 껍질 그대로 착즙한 사과주스.
달콤새콤한 사과 주스를 신선하게 즐겨 보세요."
▶ 제품명 : 스타벅스 주스(병음료) 햇사과주스 (Newly Harvested Apple Juice)
▶ 유형 : 병음료 계열
▶ 가격 : 4,000원
▶ 기본옵션 : 병음료 단품 (옵션 없음) / 요청 시 얼음컵 무료제공
<영양정보> 단일 사이즈 / 190ml 기준
▶ 칼로리 : 113Kcal
▶ 당류 : 27g
▶ 카페인 : 0mg
▶ 나트륨 : 10mg
▶ 포화지방 : 0g
▶ 단백질 : 0.2g
▶ 동일 테마 음료군
- 레드 선라이즈
- 옐로우 패션
- 파인 그린
- 딸기주스
- 망고주스
- 케일&사과주스
- 토마토주스
- 한라봉주스
- 햇사과주스
- 홍시주스
- 블루베리 요거트
- 치아씨드 요거트
매대 한쪽에 자리한 형형색색의 스타벅스 병음료. 총 천연색의 너무 예쁜 디자인이라 볼 때마다 눈길이 가는 곳입니다.
얼마전 수박주스를 마셔서 리뷰하였고, 이번에는 사과주스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사과주스가 아니라 '햇사과 주스'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참 기가 막힌 마케팅입니다. '햇'자 하나 붙였을 뿐인데 훨씬 신선한 느낌과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스타벅스는 이런 구체적인 명명(名名) 마케팅에 상당히 노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주도 음료에 현지의 특정한 지명과 브랜딩을 입혀 출시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햇사과 1개 반을 착즙"했다고 씌여 있습니다. 실제로 마셔보면 '갈아만든 배' 스타일의 건더기 있는 과일주스가 아니라, 원액만 나오는 진짜 착즙주스입니다. 특히, '껍질 그대로 착즙' 했다는 문구가 있는데, 실제 맛도 사과의 그 껍질 표면에서 느껴지는 맛이 진짜로 납니다.
사과를 껍질까서 먹을 때와 껍질째 먹을 때의 향미를 기억하시면 딱 맞습니다. 진짜 껍질에서 나는 그 복합적인 껍질향미가 주스에 함께 녹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사과주스보다 다채로워서 훨씬 맛 측면에서 좋았습니다.
햇사과 99.7%. 사과만 들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의 튀지 않도록 적당한(약간 작은) 사이즈로 디자인한 로고와 주스의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어울립니다. 스타벅스는 가만히 생각하면 참 대단한 디자인 회사로서의 측면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MD 물품이나 시즌 특별 제품들 홍보물을 보면, 정말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여러번 듭니다.
특히, 리저브 매장을 보면 나무 트레이 하나도 직접 커스터마이징해서 제작업소의 의뢰하여 고급스럽게 만들어 서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햇사과주스 성분표 입니다. 사과착즙액 99.7%에 비타민C 0.3%가 들어있네요. 제가 알기로 비타민C는 일종의 방부제 역할을 하는 구성으로 넣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존기한을 늘려주는 역할로요.
영양정보를 보시면 당류가 상당히 높은 것이 눈에 띕니다. 고작 190ml 밖에 되지 않는데, 당류가 27g이나 들어있습니다. 이는 추론컨대 인위적인 당이 아니라, 사과라는 과일 자체가 엄청나게 당분이 높은 과일이라 여기에서 자연스럽게 기인하는 당분입니다.
중간에 그은 - 줄 하나도 참 디자인적으로 깔끔합니다. (너무 칭찬 일색인가....)
사과 디자인도 아기자기하게 예쁜 일러스트를 사용했습니다.
한가지 사족이지만, 제조원을 유심히 보는 편이라 본 스타벅스 햇사과주스를 만들어 공급하는 (주)흥국에프엔비라는 제조 회사가 눈에 들어와서 좀 찾아봤습니다. 스타벅스 병음료는 다양한 공급업체에서 납품하고 있는데요, 이전 수박주스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많은 음료를 <올가니카>에서 공급했는데, 어느 순간 많이 바뀌었고 스타벅스 수박주스의 경우 <풀무원녹즙>에서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 햇사과주스는 흥국F&B에서 납품하고 있는데 조금 찾아보니 이 업계에서는 상당히 큰 회사네요. 설빙,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드롭탑, 배스킨라빈스, 나뚜르, 주커피, 커핀그루나루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 식품 관련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최근에는 스타벅스 병음료도 많이 납품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주스 원액 등을 일반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그리 좋지 않는 회사인 듯합니다. 회사 평가하는 어플에 대부분의 재직자가 별을 1개 정도만 주어서 평점이 1.7로 대단히 낮은 편입니다. 회사 직원들의 리뷰에 따르면 기업의 사세와는 달리 근로자에 대한 대우는 그리 훌륭하지 않은 곳인 듯 합니다. 왜 이야기가 여기로 샜지.....
아무튼 맛은 상당히 좋은 사과주스입니다. 시중 사과주스 중에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풍미가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탑급입니다.
신선하게 유통하는 듯합니다. 유통기한이 상당히 짧거든요. 스타벅스 정도의 대형 체인이라 가능한 점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마시니 오히려 믿음이 가고 좋습니다. 병음료가 유통기한이 길다면 그만큼 방부제가 많이 들었다는 이야기니까요. 스타벅스 햇사과주스.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 껍찔째 갈아만든 진짜 사과 착즙주스, 풍미도 좋고 아주 맛있습니다.
- 얼음컵 함께 받아서 시원하게 마시면 더 좋겠네요.
- 단점은 딱히 안보입니다.
- 스타벅스 햇사과주스, 강추합니다.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 리뷰(맛, 가격, 칼로리 등) (0) | 2020.04.25 |
---|---|
스타벅스 피치 젤리 핫 티 리뷰(맛,가격,칼로리) (0) | 2020.04.21 |
이디야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리뷰(가격,맛,칼로리) (0) | 2020.04.18 |
이디야 콜드브루 티라미수 솔직 리뷰(가격,맛,칼로리) (0) | 2020.04.18 |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리뷰(톨,벤티,그란데 가격, 칼로리) (0) | 2020.04.1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