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무의 꿈. 두리랜드가 얼마 전 다시 문을 열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경기도 양주 장흥에 위치한 두리랜드는 예전에 돼지바 광고로 출연하기도 했던 임채무씨가 개인의 사비를 털어서 세운 사립(?) 놀이공원입니다. 한 개인의 열정과 꿈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보여주는 정말 놀라운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도 개인 사비를 들여 이곳저곳 보수하는데, 거의 매년 적자가 나는 것 같습니다.
- 임채무 언론 인터뷰 내용 중 -
이번에 증축과 개축을 하면서 약 190억원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은행대출로 135억을 받고 나머지는 가지고 있던 집을 두 채 팔았으며, 자식들 마이너스 통장에 심지어 사채까지 조금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두리랜드 안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차라리 이 돈을 그냥 개인이 썼으면 평생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있는 돈인데, 정말 대단한 인물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예전에는 입장료를 아예 받지 않고 수십년간 운영했다고 하니까요. '방문해서 도와주자', '동학 임채무 돕기운동' 이라도 추진하고 싶어지는 대목입니다.
두리랜드 입장료 및 이용요금
두리랜드 놀이시설 현황
두리랜드에서 운영중인 놀이시설 모습입니다. 특히 실내 키즈 플레이파크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에게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놀이공원의 대표기구 회전목마, 범퍼카와 바이킹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아주대학교 자동차 교육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 임채무씨와의 어떤 인연에 의한 결과 아닐까 싶습니다.
두리랜드는 쉼터와 의무실, 편의점(이마트24) 등 기본적인 시절을 갖추고 있습니다.
두리랜드 입장료 할인받는 법
일반 놀이공원은 카드할인 등 이벤트가 많은 편인데, 두리랜드는 개인이 세운 놀이공원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공식적인 카드할인 등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매일 10시 30분에 오픈 후 선착순 100명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0명은 조조할인으로 5,000원이 할인됩니다.
<두리랜드 조조할인> - 매일 오픈 선착순 100명
■ 소인 정상가 25,000원 ▶ 할인가 20,000원 (-5,000원 할인)
■ 대인 정상가 20,000원 ▶ 할인가 15,000원 (-5,000원 할인)
두리랜드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빨리 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아래 임채무씨의 인터뷰가 상당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왜 두리랜드를 하냐고요? 즐거워서 하는 거예요.
여기서 아이들과 사진 찍는 게 즐겁고, 기계 점검하고 작동하는 일도 즐겁고, 손님들이 노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워요.
제가 즐겁지 않으면 어떻게 남을 즐겁게 만들어 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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