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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낙락 / 죽동 오므라이스 맛집

카페 + 맛집 리뷰

by 오늘의 생활 2020. 6.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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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낙락 / 죽동 오므라이스 맛집

대전 죽동 미미낙락

 

 

대전 유성구 죽동에 위치한 미미낙락에 다녀왔습니다.

간판을 보니 EST 2020,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상 밥집 미미낙락입니다.

주소는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 155번길 44-16(죽동 628-7)입니다.

하기동의 이태리식탁과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성경찰서 바로 맞은 편입니다.

1인이 운영하시는 밥집이라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간판도 보이는 듯 마는 듯 아주 작게 났습니다.

아직 개업 초기라 아시는 분들만 알음알음 다니시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하기동의 웬만한 집은 가봤는데, 여기 미미낙락이라는 식당이 생긴줄은 모르고 있었거든요.

미미낙락 주인장께서 디자인적인 센스가 매우 좋으신 분 같았습니다.

약간 복고스러운 가게 간판뿐 아니라, 안에 들어서면 재즈 계열 소품들과 클래식한 스피커 등

보통 센스가 아니심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식당 메뉴는 아주 단출하게 딱! 3가지 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손으로 쓱쓱 그리신 듯한 메뉴판이 직관적으로 다가옵니다.

미미낙락 메뉴1. 오므라이스입니다. 약간 오므토토마토가 생각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달걀과 특제소스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쓰면서 보니까 정말 오므토토마토가 생각나네요. 옛날에 좋아해서 많이 다녔었는데 지금은 좀 보기 힘들어졌죠.

오므라이스 메뉴는 단품 8,000원. 토핑은 돈까스, 소세지, 새우튀김(2PCS)입니다. 토핑은 여러개를 추가해도 됩니다.

미미낙락 메뉴2. 캐비지롤입니다. 가격은 12,000원.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동행하신 분이 드셨는데 남자가 먹기에는 살짝 적은 양이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캐비어가 아니라 양배추인 캐비지로 감싼 밥입니다. 헷갈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양배추의 무른 맛을 싫어하시면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미미낙락 메뉴3. 마늘쫑 파스타입니다. 가격은 11,000원. 약간 매콤하다고 합니다.

미미낙락에서 시킨 메뉴. 새우토핑을 올린 오므라이스입니다.

미미낙락 새우는 왕새우는 아니고 그냥 적당한 크기의 새우 입니다. (내심 왕새우를 기대했음...)

마찬가지로 오므라이스에 소세시 토핑입니다. 먹음직스럽게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오므라이스를 감싼 지단이 촉촉하니 좋았습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촉촉한 느낌이 잘 안나잖아요.

미미낙락 오므라이스에 돈까스 토핑입니다. 맛은 깔끔했습니다.

미미낙락. '맛이 좋아 즐거운 곳'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한자는 미미락락인데요 ㅎㅎ 미미낙락이 뭔가 더 발음이 좋긴 합니다.

미미낙락 화장실 앞에 있는 거울입니다. 미미낙락이 감각적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맛이 좋아 즐거운 곳, 미미낙락. 정말 입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미미낙락 총평 -

■ 조용한 1인 식당으로 평온하게 식사하기 좋습니다.

   (종업원, 조리사, 서버 = 사장님 1인)

■ 바(Bar)형 테이블에 4명 정도, 홀에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 실내 인테리어 깔끔하고 감각이 좋습니다.

■ 메뉴는 딱 3가지. 모두 맛있습니다.

 

<미미낙락 정보>

주소 :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 155번길 44-16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전화번호 : 010-3902-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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