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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피치레몬블랜디드 리뷰(맛,가격,칼로리)

스타벅스 음료 리뷰

by 오늘의 생활 2020. 6. 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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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피치레몬블랜디드 리뷰(맛,가격,칼로리)


주말인 토요일 오늘. 어김없이 와이프와 스타벅스로 향합니다. 오늘은 공용자전거를 타고 강변으로 달려 도착한 스타벅스. 자전거를 타 바람을 쐬고 상쾌한 기분으로 스타벅스에 들어갑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6월 초인데 벌써 오늘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르네요.

'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블랜디드를 먹자' 생각하고 아직 안 먹어본 피치레몬블랜디드를 주문해봅니다.

여름엔 사각사각 시원한 블랜디드가 잘 어울리니까요.

언제나처럼 기본 정보부터 살펴보고 리뷰합니다.


<스타벅스 피치레몬블랜디드 기본정보>

"달콤한 복숭아와 새콤한 레몬, 말랑한 복숭아 젤리가 만난 맑고 청량한 피치 & 레몬 블렌디드로 올 여름을 맞이해보세요."

제품명 : 스타벅스 피치레몬블랜디드(Peach & Lemon Blended)

▶ 유형 : 블랜디드 계열

▶ 출시일 : 2020년 5월 1일

▶ 가격 : 톨(Tall) 6,100원

            그란데(Grande) 6,600원

            벤티(Venti) 7,100원

▶ 기본옵션 : 클래식 시럽 4

                  레모네이드

                  피치베이스

                  피치젤리5 (※ 피치젤리는 최대 9까지 추가 가능)

                  얼음

<영양정보> 톨(Tall) 사이즈 / 355ml 기준

▶ 칼로리 : 190Kcal

▶ 당류 : 27g

▶ 카페인 : 0mg

▶ 나트륨 : 45mg

▶ 포화지방 : 0g

▶ 단백질 : 0g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서면 먼저 메뉴판의 이미지부터 보게 됩니다.

뭔가 새로운 메뉴가 나왔나? 뭐 먹을게 있나?

메뉴판에는 항상 제일 핫한 주력 음료를 걸어두니까요.

마침 자전거를 타고와서 열도 나는 데다가 날씨가 더워서 블랜디드를 먹기로 합니다.

자몽셔벗블랜디드와 피치레몬블랜디드 중 뭘 먹을지 3초간 고민하다가, 피치레몬블랜디드를 선택합니다.

저는 복숭아향, 인공 복숭아향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주문하고 기다리자니 새로운 샌드위치와 케이크 메뉴가 보이네요. 최근 스타벅스는 베이커리류를 상당히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워낙 새로운 게 많이 나와서 종류도 다 모를 정도입니다.

파인땡큐샌드위치, 서머베리요거트케이크, 바이큐풀드포크샌드위치 3종이 나왔네요.

이런 정책의 아쉬운 점은 좋아하는 메뉴가 있을 때, 일관되게 그걸 항상 먹기가 힘들다는 점이지요. 계속 메뉴가 바뀌다 보니까 단골처럼 맘에드는 빵이나 샌드위치 메뉴를 먹기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스타벅스 서머 프리퀀시 캠핑체어가 보이네요. 이번 프리퀀시는 포기했습니다. 생각보다 요즘 스타벅스를 너무 안 다녀서 이미 출발선에서 한참 뒤쳐졌습니다.

6월 6일 기준으로 겨우 4잔. 포기하는게 맞겠죠? ㅎㅎ 올 여름은 스벅에 큰 기대는 안합니다.

스타벅스 피치레몬블랜디드가 나왔습니다. 첫 느낌은 생각보다 색상이 연하다는 것.

좀 더 강한 핫핑크 색이 아닐까 했는데, 아주 은은한 흰색에 가까운 셔벗이 나왔네요.

스타벅스 피치레몬블랜디드 등장

그러고보면 원래 이런 음료는 우리 정서로 '샤베트'인데, '블랜디드'로 명명한 스타벅스의 브랜딩 전략이 좋았네요.

뭔가 더 고급스러워 보이니까요. 실제로 얼음을 갈아서 블랜디드한 음료도 맞구요.

날씨가 더워서인지 피치레몬블랜디드가 나오자마자 살짝 녹아있습니다. 마음이 살짝 조급해(?) 집니다.ㅎㅎ

피치레몬블랜디드 측면 모습입니다. 하얀색은 얼음 슬러시이고, 진한 핑크색은 젤리가 있는 부분입니다.

스타벅스 믹서기 성능이 좋은지 아주 곱게 갈린 셔벗입니다.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아버리는 잔 얼음 형태입니다.

얼음의 질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타벅스 피치레몬블랜디드 얼음 질감

측면입니다. 뭔가 여리여리한 핑크색이 참 예쁘네요.

아래쪽에는 젤리가 주로 모여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지름이 큰 빨대가 블랜디드 음료 전용 빨대입니다. 위에는 그냥 일반 커피 마실 때 주는 빨대입니다. 큼직해서 갈린 얼음과 젤리를 빨아서 먹기 좋습니다.

일반 빨대와 블랜디드 음료용 큰 빨대의 크기 차이입니다. 

아 실수를 했네요. 젤리는 톨사이즈 기준으로 기본 3인데, 추가하는 걸 깜빡했습니다. 실제 젤리양을 3으로 먹어보면 너무 감질나게 적은감이 있습니다. 최대 9까지 무료로 추가 가능하니 가급적 젤리는 더 넣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큼지막한 블랜디드 빨대를 꼽아서 쭉 빨아봅니다. 음 생각보다는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스타벅스 음료는 웬만하면 당류가 50g 전후에 육박하는데, 이건 당류가 27g으로 스타벅스 음료치고는 양호한 편입니다.

빠르게 녹아가고 있는 스벅 피치레몬블랜디드. 한여름에 테이크아웃 해서 먹으면 금방 물이 되겠네요.

더울 때 시키면 한숨에 벌컥벌컥 꼴깍꼴깍 빠르게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젤리를 기본 3만 받아서 바닥에도 별로 젤리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무료 추가를 깜빡한것이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스타벅스 종이빨대는 내구성이 너무 약합니다. 너무 금방 흐물러져서 좀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성능은 확실히 예전의 초록색 플라스틱 빨대가 좋았는데. 환경을 위해서라니 납득은 하겠지만 좀 더 종이 빨대 성능을 개선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스타벅스 피치레몬블랜디드 총평 -

■ 여름에 마시기 좋은 상큼한 블랜디드 음료. 맛있습니다.

■ 레몬맛은 희미해서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이고, 복숭아 맛과 향이 지배적입니다.

■ 가급적 젤리는 기본 3보다 더 추가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 앞으로도 입맛 없어지는 여름에 시원하게 자주 마실 것 같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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