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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언택트 호캉스에 최적

리뷰 + 꿀팁

by 오늘의 생활 2020. 8. 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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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언택트 호캉스에 최적


에덴파라다이스 호텔, 이천에 이런 호텔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서울에서도 가깝고 충청권에서 방문하기도 부담이 없는 이곳은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에서 10여분이면 닿는 위치에 있습니다. 호텔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올 하계 언택트 호캉스 후기를 리뷰합니다. 

(들어가면서)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캉스 추천 이유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은 호캉스에 최적화된 곳이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았는데요,

1. 호텔 내에서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

일단 호텔 부지가 상당히 넓습니다. 서울의 특급호텔에 가면 호텔 건물 안에서만 생활하지만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은 그 안에 1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카페가 있습니다. 호텔 안에서 머무르며 숙식 해결이 모두 가능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침> 이라는 레스토랑과 <알렉스더커피>라는 커피숍, <티하우스에덴>이라는 티카페가 있습니다.

(좌) 커피숍 <알렉스 더 커피> / (우) 레스토랑 <세상의 모든 아침>
티 카페 <티하우스 에덴>

2. 넓은 정원이 있어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하다.

제일 좋은 점이었는데요, 호텔 앞마당이 모두 잘 가꿔진 넓은 정원입니다. 작은 분수와 연못, 잘 가꿔진 식물 등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호텔에서 쉬면서 여유롭게 사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요즘같은 코로나 19 시기에 답답하지 않은 언택트를 하면서 호캉스 보내기 참 좋았습니다.

이천 호텔 에덴파라다이스 정원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 (1) 외관

호텔 외관입니다. 로비와 리셉션이 있는 메인 건물이며, 이외에 숙박동이 2개 더 있습니다. 저는 본동에서 묶었는데, 모든 객실이 정원을 내려다보는 조망이라 일품입니다.

숙박동 A입니다. 약간 스머프하우스 같이 낮고 안정감 있는 구조입니다. 테라스가 있는 방들이 있습니다.

본관 로비 모습입니다. 깔끔한 호텔의 모습입니다.

모던 앤 쉬크(?) 스타일. 전형적인 깔끔한 호텔의 모습이죠.

전반적으로 정원이 있는 호텔이라 그런지 보태니컬 액자들과 사진 액자들이 많은 편입니다.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 (2) 내부

호텔 내부 객실 모습입니다. 방은 일반 호텔이 그렇듯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

침대 모습이구요, 침구는 포근하고 편안한 편이었습니다.

저기 창을 열면 정원의 뷰가 펼쳐지는데요,

이런 뷰입니다. 앞에는 십자가 모양의 분수가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종교는 없지만, 호텔 에덴파라다이스 자체는 교회 종교재단에서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호텔의 최상부에는 교회도 1동 있고, 교회식 납골당도 운영하는 곳입니다. 산자와 죽은자가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라고 합니다.

저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도 크게 종교색으로 인해 간섭받거나 불편한 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기타 호텔 객실 내부 모습입니다.

제공되는 잔과 티, 커피류입니다. 강릉 테라로사 커피 드립백을 1개 제공하고 있는데, 맛과 향이 참 좋았습니다.

객실 복도와,

에덴 파라다이스호텔 객실 화장실 모습입니다.

비품들도 모두 깔끔했습니다.

객실에서 보면 정원에는 요렇게 온실들이 있는데, 테이블이 있고 의자가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들입니다.

호텔 전체 조감도입니다. 주로 가게 되는 곳은 11번 티하우스, 7번 알렉스더커피, 4번 레스토랑, 그리고 기타 정원 산책지 등입니다. 

작지만 이런 브랜드 있는 제품은 고객의 마음을 즐겁게 하지요.

복도 모습입니다.

냉장고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생수, 음료입니다. 간단하게 설거지 등도 가능합니다. (전자레인지는 없음)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 (3) 정원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의 꽃. 정원 산책을 하러 나가봅니다. 호텔 자체가 객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뭔가 가정적인 분위기이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 항상 한산한 느낌을 주는 여유로운 곳입니다.

십자 모양의 정원 분수입니다.

숙박 A동 입니다.

정원 사이사이에 이런 벤치와 의자가 많아서 쉬기 좋습니다.

시원한 분수 소리가 정원에 계속 흐르고 울려서, 정적이지 않고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시간이 나면 나무들의 이름도 알아가는 재미가 있구요,

계단식 수로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 느낌 아닌가요?

아주 세심하게 잘 가꿔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정원입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의 티카페, <티하우스 에덴>도 보입니다.

이렇게 넓은 잔디밭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종종 야외 결혼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작은 연못이 있어 시원한 기분을 내게 합니다.

한쪽에는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식재료를 직접 기르는 작은 텃밭이 있습니다. 이건 포도구요,

가지, 토마토, 허브 등 다양한 재료를 직접 길러서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이런 식물들 관찰하며 보는 재미도 큽니다.

저 앞에 회색 건물이 커피숍인 알렉스 더 커피입니다. 호텔 안의 작은 카페가 아니라, 그냥 단독 카페로 보아도 좋을 분위기 깡패인 까페입니다.

정원의 풀을 관찰하고 산책도 하고 하는 도중에 오랜만에 사슴벌레도 한 마리 발견했습니다. 그만큼 자연이 깨끗한 곳이라는 소리겠지요?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 (4) 부대시설

부대시설을 잘 갖춰서 호텔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1. 티하우스 에덴

산책하다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온실형 카페입니다. 홍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차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호텔에 오지 않더라도 별도로 방문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식물이 가득해서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2. 서재

알렉스 더 커피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호텔 투숙객을 위한 사색의 공간으로 다양한 책을 구비하고 있으며,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호캉스로 책 한 권과 함께 사색과 몰입의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적합한 공간입니다.

3. 알렉스 더 커피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내의 커피숍입니다. 호텔 본동과는 떨어져 있으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당히 넓고 분위기도 정말 좋습니다.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 (5) 야경

저녁을 먹고 밤산책을 나가봅니다. 밤에도 조명이 잘 켜져있고 곳곳에 벌레를 잡기 위한 세스코 방역 체게계 잘 갖춰져 있어서 벌레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숲에 있는 호텔임에도 투숙하는 동안 모기에게 한 번도 물리지 않았네요. 

십자가 모양의 분수도 밤에 보니 더 아름답습니다.

정원에 핀 수국과 다양한 꽃, 풀들이 밤에 보니 또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본동에서 정원을 바라봤을 때 우측에 있는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의 레스토랑 <세상의 모든 아침> 입니다. 여기서 호텔 조식을 제공하며, 아침이 아닌 시간에는 레스토랑으로 활용되어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에서의 평화로운 호캉스 1박이 저물어갑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번잡한 도심의 호텔보다는 교외의 한가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호텔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호캉스 호텔로 적합한 이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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