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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고3등교개학 시작, 학년별 등교수업 일정 정리

정책정보

by 오늘의 생활 2020. 5. 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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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미뤄진지가 벌써 3개월도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서 등원이 일부 가능했지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개학이 계속 미뤄져서 제 주위의 학부모님들은 에너지를 쓰지 못하는 아이들과 옥신각신 지내시느라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오는 5월 20일부터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이 시작되어 관련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5월 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개학 시작

 

■ 등교개학 배경

 

 

지난 5월 4일 교육부가 발표한 순차 등교수업 일정은 심각 단계로부터 코로나 위기의 완화 및 ‘생활 속 방역’으로의 전환을 배경으로 추진. 하지만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하여 5월 11일 등교수업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되는 등 아직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상존하고 있기에, 서울시교육청은 ‘수업의 양을 채우기보다도 학생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한 가치다’는 전제를 가지고 이번 방안을 마련

 

 

 

 

학년별 등교 일정 (초,중,고등학교 일정)

 

먼저 큰 틀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등학교>

- 고3 : 5월 20일부터 전면 등교 시작. 매일 등교 원칙

- 고2, 고1 : 학년별 또는 학급별 격주 운영

 

<중학교>

-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

- 수행평가 등 위해 최소 주1회 이상 등교 수업

- 학년, 학급별 순환 등교는 학교에서 결정

 

<초등학교>

-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

- 학년, 학급별 주1회 이상 등교

- 학급 나누는 분반 운영 가능

 

 

■ 등교수업 시기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실시함. 다만, 등교방식에 대해서는 밀도 있는 학습이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했지만, 나머지 고등학교 1, 2학년은 사태의 심각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학년별 또는 학급별 격주 운영을 권장.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도록 선택권을 열어둠.

 

-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및 시차 급식

-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 수업 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예시로 제시하여 학교별로 참고할 수 있도록 조치함.

 

 

 

학년별 등교수업 일정

 

학년별 등교수업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시가 시급한 고3부터 시작하여, 저학년 순으로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이 시작됩니다.

 

5월 20일 (수) : 고3

5월 27일 (수) : 고2, 중3, 초1,2 + 유치원

6월 03일 (수) : 고1, 중2, 초3,4

6월 08일 (월) : 중1, 초5,6

 

 

 등교에 따른 방역 준비 및 지원방안

 

 

■ 등교수업에 대비하여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가 협동하여 아래의 방역 준비사항을 점검한다고 합니다. 교사와 학교 관계자분들 모두 방역과 교육을 병행하느라 눈코뜰새 없으실 것 같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네요.

 

학교는 아래와 같은 방역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 학교 소독

- 열화상 카메라 설치

- 마스크·체온계 비축

- 급식실 칸막이 설치

- 교실 책상 재배치 등

 

기본 방역 준비는 완료하였으며, 등교수업 전까지 방역 준비 상태를 조금 더 세밀하게 점검하여 지원할 예정

 

 

 

 

 

■ 일선 학교 스스로 온전하게 방역의 역할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해소하고자 학교에 인력 지원 예정

 

위생수칙 생활지도 지원, 발열 체크 지원, 방역 및 소독 등을 위해 방과후학교 강사, 퇴직 교직원 등 약 7,000명이 참여하여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

 

유치원은 1인, 초등학교·특수학교는 5인, 중고교·각종학교는 3인 이내에서 지원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과대·과밀학교의 경우 방역을 위한 지원인력도 추가 지원하여 최대 유치원은 2인, 초등학교는 8인, 중고교는 6인 이내의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

 

 

교사 및 학교의 부담 최소화

 

학교 현장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며 수업·평가와 같은 본질적인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미 교육청의 모든 부서가 비상시국에서 꼭 해야 할 사업이 무엇인지 그것만 살리고 나머지는 연기·폐지하도록 치열하게 검토 및 토론을 진행 중으로, 적극적이고 유연한 제도의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학교에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많은 ‘법정 의무교육시간’의 축소 문제까지도 관련기관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하니, 부족한 수업시수를 가정교육 등 인정으로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2020.5.18. 서울시 교육감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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