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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레소 티캡슐,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보면?

리뷰 + 꿀팁

by 오늘의 생활 2020. 11. 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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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레소 티캡슐,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보면?

-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메디프레소 장단점 정리

이마트 노브랜드에 들렀다가 우연히 메디프레소라는 티캡슐을 발견했습니다. 네스프레소와 호환된다는 사실을 알고 구매한 이 제품, 아래에서 아주 솔직한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메디프레소 제품입니다. 히비스커스피치블라썸과 캐모마일 씨트러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0개들이 한 줄에 6,580원. 메디프레소 개당 캡슐가격은 658원입니다.

저는 메디프레소 히비스커스 피치블라썸을 구매했습니다.

(※ 참고로 메디프레소 사용 장단점은 포스팅 제일 아래에 자세하고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

방법은 위와 같은데요. 메디프레소 머신이 있다면 차 버튼 기능으로 내릴 수 있고, 네스프레소 머신에도 호환이 된다고 쓰여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버츄오를 제외한 모든 머신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합니다. 네스프레소 머신 사용시에는 에스프레소로 1차 추출 후 30초 대기한 다음 룽고로 2차 추출을 하라고 씌여 있습니다.

디자인이 참 깔끔하고 예쁩니다. 외국 제품인 줄 알았는데 국산 제조품이네요.

야옹이도 좋아하는 메디프레소?

성분은 이렇습니다. 스테비아잎을 주목할 만한데, 왜 들어가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메디프레소 캡슐은 투명한 캡슐로 되어 있어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갬성 가득한 글씨, 캡슐로 프레소 하다. 큰 의미는 없구요...

캡슐의 절반 정도 이렇게 차 있습니다. 문제는 이제 내리는 순간 발생합니다.

▲ 보통 사용하는 네스프레소 머신은 커피만 내리기 때문에 사용 전 룽고로 캡슐 없이 한 번 뽑아내라고 씌여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에 해결이 안됩니다. 까만 커피물은 2번정도 지나면 빠지는데, 자꾸 커피 찌거기가 계속 나오네요.

나오고...또 나오고...누가 이기나 보자라는 심정으로 물 약 2L는 내려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나오는 커피 가루. 묽은 맑아졌기에 어느정도 포기하고 티 캡슐 내릴 준비를 합니다.

▲ 제 머신은 뜸들이기가 어려워서 한번 룽고로 내려주고, 물줄기 끊길 무렵에 다시 초록버튼을 계속 눌러서 물을 더 넣어 뽑아냅니다.

추출을 마친 메디프레소 히비스커스 피치블라썸의 모습. 생각보다 향이 아주 좋네요.

전반적으로 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끝에 이상하지만치 단 맛이 남아서 혹 설탕이 들었나? 싶었는데 바로 성분표를 보고 답을 찾았습니다.

답은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스테비아 잎입니다. 스테비아는 에리스톨과 유사한 감미료로, 설탕의 300~900배 단맛을 내는 원료입니다. 

썬키스트와 펩시 넥스 제로에 들어가는 물질입니다. 다행히 설탕의 단맛은 아니라 칼로리는 없습니다. 종편 프로그램에서도 몸에 흡수되지 않는 단맛을 내는 재료로 몇차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예상외의 괜찮은 맛을 주었던 메디프레소 캡슐. 

  


메디프레소 디캡슐 솔직 총평

장점

- 네스프레소처럼 편리함이 최대 장점입니다. 우리는 시간 고민 없고, 뒷처리 할 필요 없고 커피 마시듯 간단하게 내리는 티로 좋습니다.

- 칼로리 없는 첨가물 스테비아 잎으로 단맛을 내서 너무 심심하지 않는 달달한 차맛을 보여줍니다.

단점

- 커피를 내려먹는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사용하려면 커피물과 찌꺼기를 여러차례 빼주어야 해서 불편합니다. (총 2L 정도 내려서 커피 잔여물을 제거했음)

- 스테비아 잎이 내는 단맛이 약간 여운이 길게 남는 자극이 있습니다. (제로콜라나 나랑드 사이다 제로칼로리 먹고 난 후에 남는 느끼한 단맛 계열.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 총평 : 가격 무난하고 맛도 무난한 편리한 캡슐. 티 전용 머신이 아니면 사용은 약간 번거로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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