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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노브러쉬 자동세차 솔직 후기

리뷰 + 꿀팁

by 오늘의 생활 2020. 11.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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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노브러쉬 자동세차 솔직 후기

- 노브러쉬 자동세차기, 세차 성능은 이정도?

현대오일뱅크 한켠에 있는 프리미엄 노브러쉬 자동세차. 항상 손세차만 하다가 한번 세차해 봤습니다. 노브러쉬 세차 결과물이 어떤 수준인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볼까요?

현대오일뱅크에서 기름을 주유하면 일단 세차가 2,000원 할인됩니다.

제 차는 SUV로 2천원 할인받아서 총 4,000원에 노브러쉬 세차가 진행됩니다. 현대오일뱅크 노브러쉬 자동세차장은 셀프로 진행됩니다. 차를 기계앞에 세우고 현금/카드 중 선택해서 계산하고 알아서 들어가며 됩니다.

세차 진행 과정

※ 글 제일 하단에 노브러쉬 자동세차 솔직 총평 + 꿀팁을 남겨두었습니다.

우선 전체 세차는 아래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오일뱅크 노브러쉬 자동세차 과정 (자량에 솔 접촉 없음)

1. 요금지불 (신용카드 or 현금)

2. 셀프로 차량 진입 (바퀴 맞추고 이런거 없음. 그냥 진입 후 적당히 주차)

3. 바로 세제 분사(좌측, 우측 나눠서 2번 분사)

4. 2차로 버블 분사(좌측, 우측 나눠서 2번 분사)

5. 고압세척 및 왁스액 분사

6. 강풍 건조

7. 셀프로 출차

▲ 우선 1차로 바로 액을 분사합니다. 차를 반으로 나눠 앞에서 뒤로 가면서 좌측에 1번 분사, 뒤에서 앞으로 오면서 우측에 1번 분사합니다.

2차로 약간 더 진득한 버블을 분사합니다. 마찬가지로 앞에서 뒤로 가며 좌측에 1번, 뒤에서 앞으로 오며 우측에 1번. 반반씩 나눠서 기계가 뿌려줍니다.

골고로 버블이 묻었구요. 아주 잠깐의 휴지기를 갖습니다.

노브러쉬 자동세차 과정 영상

곧 물세척이 시작됩니다. 뭔가 허술한 듯 이게 다인가? 싶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됩니다. 아마 기존 세차장에서 붕붕붕 돌면서 다가오는 솔이 없어서 뭔가 허전한 느낌이 더 큰 거 같습니다.

노브러쉬 세차이기 때문에 차량에 닦는 솔 등이 접촉하지 않습니다.

솔 없이 강풍으로 건조하는 모습

강풍 건조는 일반 기계세차와 거의 동일합니다.

▲ 노브러쉬 자동세차 완료. 거의 5분도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진에 초록불이 들어오면 알아서 시동걸고 출차하면 됩니다.

앞쪽에 있었어야 하는 안내문 같은데, 세차 다 마치고 나오니 붙어있네요. 이 세차장은 참고로 현대오일뱅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대전 반석동의 현대오일뱅크 세종관문셀프주유소 입니다.

나오자마자 셀프코너가 있는데요. 왜 셀프코너가 있는지 이유가 있는데,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세차 결과물

현대오일뱅크 노브러쉬 자동세차의 결과물입니다.

▲ 일단 면적이 넓은 본네트는 깨끗한 편입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약간 우둘투둘한 것이 확실히 손세차 만큼 뽀득하지는 않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 편.

본네트 옆에서 본 모습. 깨끗한 편이구요.

예상외로 전조등 부분도 깨끗합니다. 원래 벌레들이 좀 붙어있는 부분인데 말이지요.

차량 후면도 준수한 편입니다.

바퀴도 뭐 솔로 문지른 정도는 아니지만 훤할 정도로는 세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손잡이 부분과 손 넣는 부분도 깨끗하네요.

▲전반적으로 보이는 넓은 부분들은 모두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바로 아래부터 입니다.

우선 크롬 그릴 부분입니다. 오물은 세척되었으나 특유의 뿌연 덜 닦인 느낌으로 남아있습니다.

후면의 크롬 부위도 마찬가지로 뿌연 느낌. 아주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유리도 적당히 깨끗하나 특유의 그 자동세차 뿌연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 오히려 솔로 닦아주는 자동세차보다 덜 닦이는 느낌입니다. 직접 마찰이 없으니 당연한거 같긴 합니다만.

후면 플라스틱 부위는 의외로 깔끔해서 놀랐습니다.

노브러쉬 자동세차 솔직 후기 총평

- 전반적인 세차 성능은 꽤 괜찮네요. 단, 손세차 만큼 구석구석 닦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그릴 등 금속의 광택이 있는 부위는 자동세차의 한계가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브러쉬 세차로 잔기스 걱정없이 세차할 수 있어, 수입차 오너들이 손세차 귀찮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적의 방법 추천 : 노브러쉬 자동세차 후 한켠에 마련된 셀프코너에서 개인 수건 하나로 자동차 그릴, 사이드미러, 유리 정도만 추가로 쓱쓱 닦아주고, 시간이 나면 타이어 광택제 한번 발라주면 의외로 아주 깨끗할 거 같습니다.

- 주유 후 4,000원의 가격이면 상당히 저렴한 퀄리티로 보입니다. (셀프세차하면 물만 두번 뿌려도 4,000원인데.)

- 암튼 위에 설명처럼 약간의 개인장비로 추가 보완만 한다면 손세차를 대체할 정도의 퀄리티가 나옵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손세차 몇년 하니 너무 귀찮아서 이제 노브러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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