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기간
2020. 5. 20. ~ 2020. 10. 30.
입장료 : 어른 1,5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700원
해질녁에 맞추어 수원 화성행궁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문을 열지 않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야간개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잘 쓰고, 그나마 사람간 간격이 넓은 야외라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 화성행궁 앞 대로입니다. 광장이 넓어서 사람 접촉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 저녁을 먹지 않아서 가는 길에 있는 매향통닭에 들러서 가마솥 후라이드 치킨을 하나 샀습니다. (핵존맛 강추)
치킨은 화성을 마주보고 우측에 있는 공원 벤치에서 잠시 먹고 든든하게 식후경하러 들어갔습니다.
▲ 아직 해지기 전이라 연도 날리고 있구요, 날도 시원합니다.
▲ 저기 왼쪽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 저는 수원 화성은 처음이었는데,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습니다. 작은 성이 아니라, 하나의 커다란 도시 규모입니다.
성벽 좀 잠깐 걷겠지 라고 생각하시면 엄청난 길이에 놀라실 겁니다.
▲ 해가 금방 져서 야경이 떠오릅니다.
▲ 매표소에서는2m거리를 두고 매표 후 입장을 합니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1,500원입니다.
▲ 메인 출입문입니다. 달빛정담 화성행궁 야간개장. 글씨체도 예쁘구요.
▲ 우측에는 인스타 사진 핫스팟, 달 조명이 있습니다.
▲ 여기가 완전 핵인싸 사진 스팟입니다. 모두 대기를 하며 독사진을 찍을 타이밍을 노리고 계십니다.
▲ 각도만 잘 맞추면 정말 달을 만지는 듯한 사진을 건질 수가 있습니다.
▲ 대략 달을 둘러싸고 1/3마다 사람들이 서서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완벽한 타이밍을 잡으려면 기다렸다가 딱 혼자 서야 합니다.
▲ 진짜 달을 보는 듯한 감동이 있네요 ㅎㅎ 좋은 스팟이었습니다.
▲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조명을 잘 밝혀두어서 기분이 좋고, 날도 선선하니 밤에 걷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 곳곳에 전통의상을 입은 아르바이트생들이 있어서 즐거움을 줍니다. 아마 한국민속촌 이후 관광지마다 널리 퍼진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이 있어서 가족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 고즈넉한 행궁의 밤이 아름답습니다.
▲ 80% 이상은 데이트하러 오신 분들이네요. 화성 데이트장소로 야간에 오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 궁 건물 뒷편에는 산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성벽으로 이어지는 길은 아니니 참고하시구요.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 길 곳곳에 청사초롱이 예쁘게 걸려있습니다.
▲ 저쪽 건물에서는 국악을 라이브로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청명한 가을 공기로 울리는 국악이 아주 멋스럽고 운치있었습니다.
▲ 산책로를 줄줄이 밝히는 청사초롱과,
▲ 그냥 바라만 봐도 좋은 건물의 야경이 멋집니다.
▲ 광활하고 넓어서 언택트 산책하기에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딱 좋은 코스입니다.
▲ 국악을 연주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 가을 산책과 귀뚜라미 소리. 좋은 앙상블이었구요,
▲ 솔숲을 밝히고 있는 초롱도 운치를 더해줍니다.
▲ 비록 마스크를 쓴 채 였지만 오랜만에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화성행궁 산책이었습니다.
▲ 오는 길에는 성벽 길을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화성행궁과 이어지지는 않아서 정문으로 나와서 성벽으로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 저녁의 수원 화성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10월 30일까지 진행되니, 가급적 사람이 많지 않은 평일에 방문하시면 정말 좋을 코스입니다.
이상 화성행궁 야간개장 산책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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