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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라떼(르완다 아바쿤다카와) 리뷰(맛, 가격, 칼로리)

스타벅스 음료 리뷰

by 오늘의 생활 2020. 5. 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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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라떼(르완다 아바쿤다카와) 리뷰(맛, 가격, 칼로리)

 

스타벅스 세종어진R점에서 리저브 라떼를 마셨습니다. 리저브 매장의 싱글오리진 커피들은 꽤 맛있어서 리저브 매장에 가면 꼭 한번씩 마시곤 합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에서 스페셜티 싱글 오리진 커피를 이렇게 지역, 품종, 산지별로 마실 수 있는 게 참 좋습니다. 품질도 가격대비 상당히 좋은 편이구요.

 

다만 라떼로 마실 때에는 모든 싱글오리진 원두로 가능한 것은 아니고 가능한 커피가 한정적입니다. 이날 어진동 스타벅스에서는 르완다 아바쿤다카와 라는 커피만이 리저브 라떼로 제조가 가능했습니다. 리저브 라떼는 개인적으로 아이스로 마시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이스로 주문하였습니다. 리저브 라떼(르완다 아바쿤다카와) 기본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정보>

 

 

▶ 제품명 : 스타벅스 리저브 라떼(르완다 아바쿤다카와/Starbucks RWANDA ABAKUNDAKAWA)

▶ 원두풍미 :  산뜻한 산미와 허브, 베이킹 스파이스 풍미

▶ 유형 : 리저브 에스프로소 계열

▶ 가격 : 톨(Tall) 6,500원, 그란데(Grande) 7,000원 (리저브 바크초콜릿 1개 포함 가격)

▶ 기본옵션 : 에스프레소 샷2

                      일반우유

                      얼음

▶ 홀빈 원두로 구매시 : 27,000원

▶ 영양정보 : 미확인

 

 

 

▲ 리저브 커피 마실 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커피정보 카드입니다. 언제나 볼 때마다 느끼지만 디자인이 참 예쁩니다. 일관된 통일성이 있으면서도 각 카드의 개성이 있어서 좋습니다. '그동안 마신 카드를 모아볼걸'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다음부터 한번 모아볼까?

 

 

 

 

▲ 별건 아니지만 이런 설명화 디테일이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추출방식은 블랙이글 머신, 클로버, 시폰 등등의 방법이 있는데 보통 별 요청을 안하면 대부분 블랙이글 머신으로 내려줍니다. 가격이 엄청나다는 이 에스프레소 머신. 다른 방법들은 시간이 10분 정도 걸리는 것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저는 그냥 블랙이글로 마십니다. 특별히 추출 방식에 따른 세부적인 맛 차이를 구별해낼 수준도 아니고 해서요.

 


"산뜻하게 느껴지는 산미, 허브와 베이킹 스파이스의 다채로운 풍미와 감칠맛"


이렇게 설명되어 있는데, 정말 저 종이에 적힌 맛을 느끼면서 마시는 분이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저는 저 정도로 맛을 감별할 수준은 아니고 강배전, 약배전이나 산미가 강한지 여부, 고소함, 탄맛 정도 등 수준에서 마시는 사람이라 궁금하네요. 어떤 미각을 가진 분들이 저렇게 맛을 구별할 수 있을지 말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리저브 바크 초콜릿이 함께 나왔습니다. 두 조각이 나오는데 6,500원에 이런 초콜릿까지. 가성비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거피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이브 겸 교외 카페에 나가면 교외 카페라는 이유만으로 허접하고 맛없는 커피를 6~7,000원 받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요.

 

스타벅스 리저브는 가성비로 따지면 정말 훌륭한 커피라는 생각이 듭니다. 

 

▲ 스티커로 라벨을 붙여서 뭔가 특별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좋습니다 이런 방식. 개별성을 부각시키니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출력은 아니고 스티커로 붙인 것 같은데 꽤 멋집니다. 연구 많이 했겠죠?

 

▲ 스타벅스에서 리저브 싱글오리진 커피를 라떼로 내려서 주문했을 때 느껴지는 질감이 역시 느껴집니다. 커피 색이 상당히 진하고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리저브 라떼구나'하는 생각이 들도록 말이지요.

 

▲ 리저브 커피와 바크 초콜릿의 궁합. 단쓴단쓴 조합은 참 좋습니다.

 

 

 

 

▲ 본격적으로 한입 쭉 빨아 마셔봅니다. 이 순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커피를 처음 한모금 빨아 마셔볼때. 맛있는 커피인지 맛없는 커피인지 바로 느껴지니까요. 개인적인 평으로는 적혀진 종이와 다르게 산미는 별로 없었습니다.

 

상당히 묵직한 느낌이었고,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역시 리저브 라떼는 맛있는 커피입니다. 다만 이 커피는 특이점이 없이 무난한 느낌이 강합니다. 튀는 맛이 없이 중간의 묵직한 톤이 적당하게 맛이 좋습니다.

 

산미도 높지 않고, 또 너무 탄맛이 강하지도 않구요. 밸런스가 참 좋은 싱글오리진 라떼였습니다.

 

▲ 회색으로 싱글오리진 이라고 박힌 디자인,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참 예쁜 디자인. 너무 디자인 칭찬이 많네요. ㅎㅎ

 

 

 

 

▲ 쭉쭉쭉 마셔봅니다. 맛있는 라떼. 역시 스타벅스 리저브 라떼입니다.

 

스타벅스 르완다 아바쿤다카와 리저브 라떼

 

- 총평 -

- 딱 싱글 오리진 맛이 나는 적당히 맛있는 밸런스 좋은 라떼.

- 허접한 싱글오리진 표방 커피들 가운데, 스타벅스 리저브는 항상 기본은 지켜주는 가성비 좋은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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