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3장(1인당) 수량 확대 및 5부제 변동사항(4.27.부터)

4월 27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 수량이 1인당 3장으로 확대 되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잘 협조해 주었고, 정부의 적극적인 수급정책으로 인한 좋은 결과인 것 같습니다. 5부제와 대리구매에도 변동사항이 있어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역시 우리 국민들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마스크가 없어서 전국민이 걱정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모두 힘을 합쳐 확진자 확산세를 누그러뜨리고, 마스크 공급도 아주 원활해 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근 약국에 다녀보면 대부분이 공적마스크 재고가 여유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모두 오늘(4.27.)부터 변동되는 사항들입니다.

 

<핵심 요약>

1. 1인당 1주에 2장 → 3장으로 구매 수량 확대

2. 대리구매 5부제 완화: 한번 방문으로 내 마스크 + 대리 구매자 마스크 동시구입 가능

3. 공휴일에도 주말처럼 구매 가능 (주당 장수 제한은 1회/3장으로 동일)

4.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 수출 예외적으로 허용

5. 소량 포장 마스크 공급 확대

 

공적 마스크 ｢1주/1인 3개｣ 시범 시행

 

□ 4월 27일(월)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이 1인 3개로 확대

 ○ 이번 구매 확대는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시행
     * 재고보유 공적판매처수(개소) : (4월 1주) 16,661 → (2주) 18,585 → (3주) 20,565
     * 주간 구매자 수(만명) : (4월 1주) 1,988 → (2주) 1,847 → (3주) 1,598

 ○ 다만, 1주일(4.27.~5.3.)간 시범 시행하여 마스크 재고 추이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문제점이 없는 경우 지속할 계획

 

 

 

 

대리구매 ‘5부제’ 적용 완화

 

□ 4월 27일(월)부터 대리구매에 한해서 요일별 구매 5부제 적용이 완화

 ○ 현재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의 구매 요일이 서로 다른 경우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함

 
   - 그러나 4월 27일부터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 중 어느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맞춰 한 번만 방문하여 함께 구매할 수 있음

 

(에시사례) 구매요일이 초등학생 자녀는 월요일, 부모는 금요일인 경우 앞으로는 부모가 월요일 또는 금요일에 본인과 자녀의 마스크를 함께 구매 가능

 

○ 또한,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습니다.
     * 외국인 중 대리구매 대상자는 내국인에게 적용되는 기준과 동일

 

 

법정 공휴일도 주말처럼 구매

 

□ 구매 편의를 위해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음

 ○ 이에 따라 4월 30일(목) 부처님오신날, 5월 5일(화) 어린이날에는 누구나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

 

인도적 목적 수출 지원

 

□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 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

 ○ 특히, 올해는 6.25 전쟁 70주년으로 목숨을 바쳐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100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
   * 6.25 전쟁 참전국 : 22개국, 6.25 당시 참전용사수 : 195만여명

 

 

 

소량포장 마스크 공급 확대

 

□ 소비자의 마스크 구매·사용이 더욱 편리하도록 소량포장(5개 이하) 마스크의 공급을 확대

 ○ 이를 위해 생산업체의 포장 단위 전환(덕용→소량)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기존 공적 판매처가 보유하고 있는 덕용포장 마스크는 소량포장으로 교체

 

 

마무리하며...

 

역시 IMF, 금융위기 등 수많은 난관을 잘 헤쳐온 우리 국민들 답습니다. 다만 이런 흐름 속에서도 한가지 최근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이번 5월 황금연휴는 5월 4일만 휴가를 쓰면 총 6일을 쉴 수 있는 장기 연휴입니다. 이에 맞춰 많은 국민들이 제주도, 강원도 등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주도의 경우 숙박/항공이 거의 예약완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코로나19에 대한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긴장의 끈을 푸는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우려로 이번 황금연휴가 코로나 제2확산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답답하고 어디든지 가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가급적 코로나가 정말로 종식에 가까워질때까지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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