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코로나19로 8번 거절)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일부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은 사이트를 검토해 드릴 수 없습니다.

 

총 7번을 받은 코로나 사유 애드센스 거절 메시지 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사유로 인한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지난번에 애드센스 승인 받고 글을 바로 하나 올린 적이 있습니다. 제가 자료를 기록하는 다이어리가 회사에 있어서 세부적인 내용은 빠진 채 적었던 글인데요. 최근에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기 정말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구글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승인이 거의 안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뉴스에는 2020년 말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한다고 해서 좌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날짜별 포스팅 수, 애드센스 승인 거절 주기, 거절사유 등 제가 경험한 모든 것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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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승인받고 바로 쓴 개략적 후기 1편

애드센스 승인 9번 탈락 후 성공 후기(코로나 19 거절 사유)

(9번 거절인 줄 알았는데 제 기록 자료를 뒤져보니 총 8번 거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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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과도 같은 애드센스 코로나19사유 승인거절 메시지...

 

티스토리 시작과 3월 포스팅 작성 통계

일단 표로 자료를 띄워놓고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짜	포스팅 수	참고사항
2020.03.09.	2	티스토리 개설
2020.03.10.	1	-
2020.03.11.	2	-
2020.03.12.	1	-
2020.03.13.	1	-
2020.03.14.	4	-
2020.03.15.	2	-
2020.03.16.	2	애드센스 신청(글15개)
2020.03.17.	2	-
2020.03.18.	2	-
2020.03.19.	1	-
2020.03.20.	1	-
2020.03.21.	1	-
2020.03.22.	2	-
2020.03.23.	1	-
2020.03.24.	1	-
2020.03.25.	1	-
2020.03.26.	1	-
2020.03.27.	1	-
2020.03.28.	-	-
2020.03.29.	1	-
2020.03.30.	1	-
2020.03.31.	1	-
3월 포스팅 수	32	-

 

티스토리 시작은 2020년 3월 9일입니다. 1일 1~2포스팅을 했고, 글자수는 대부분 1,000자를 넘기려고 했습니다. 간혹 후기들은 1,000자가 못미치는 경우도 있었고, 3,000~4,000자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포스팅은 제 블로그에 남아있으므로 해당 일자 자료를 찾아보시면 대략 어떻게 글을 작성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잘 쓴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보면 틀도 엉망이고, 구조도 부실하고 참 모자른 면이 많습니다. 확실히 여러 포스팅을 많이 써보면서 기본적인 틀이 갖춰지고 구성도 탄탄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당시 무슨 자신감인지 블로그 개설 7일만에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넣었습니다. 글 수는 총 15개였습니다. 구글의 안내를 보면 최대 2주가 걸린다고 하는데, 저는 17일만에 첫 거절 답장을 받게 됩니다. 얼마나 길었는지 모릅니다. 3월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1일 1포스팅 이상 했습니다. 저는 바로 승인 날 줄 알았습니다.

 

<뼈아픈 첫 거절, 승인 거절의 이유>

17일만에 받는 첫 승인거절의 이유는 아직 광고 게제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제가 애드센스 승인 후기 첫 글에 적은 것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이때 스킨을 한 번 바꿨습니다. 블로그 완전 초보로 html이 뭔지, 광고 코드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며 세팅을 했겠지요.

스킨 html에 넣어둔 구글 애드센스 코드가 스킨을 바꾸면 사라진다는 걸 몰라서 벌어진 실수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꼭 조심하세요. 제 예상으로 아마 이 실수가 없었다면 첫번째에 승인이 났을 확률이 꽤 높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1,000자이상 포스팅이 35개 가량 쌓였을 무렵이거든요. ㅠ_ㅠ

4월 포스팅 통계와 애드센스 승인거절 8회

정말 슬픈 4월이었습니다. 시인 앨리엇이 그랬나요.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제 4월이 그랬습니다. 매일 포스팅을 하고 혹시 새벽에(미국이 업무할 시간이니까) 승인 메일이 날아올까 지메일을 들락날락 들락날락 들여다보던 시기입니다. 

날짜	포스팅 수	참고사항
2020.04.01.	2	애드센스 거절1
2020.04.02.	1	-
2020.04.03.	1	-
2020.04.04.	2	-
2020.04.05.	3	애드센스 거절2
2020.04.06.	1	-
2020.04.07.	1	-
2020.04.08.	-	-
2020.04.09.	2	애드센스 거절3
2020.04.10.	1	-
2020.04.11.	2	-
2020.04.12.	1	애드센스 거절4
2020.04.13.	4	-
2020.04.14.	2	-
2020.04.15.	2	애드센스 거절5
2020.04.16.	4	-
2020.04.17.	3	-
2020.04.18.	2	-
2020.04.19.	1	애드센스 거절6
2020.04.20.	1	-
2020.04.21.	3	-
2020.04.22.	2	애드센스 거절7
2020.04.23.	2	-
2020.04.24.	2	-
2020.04.25.	1	애드센스 거절8
2020.04.26.	1	-
2020.04.27.	2	-
2020.04.28.	2	-
2020.04.29.	1	-
2020.04.30.	1	-
4월 포스팅 수	53	-

네, 구글 애드센스의 무자비한 거절 행진과 지속되는 신청의 연속인 4월입니다. 제가 너무 성격이 조급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거절되면 바로 일말의 고민도 없이 재승인을 바로바로 넣었습니다. 애드센스 포럼 등을 보면 애드센스 승인 거절이 날 경우 최소 5개, 10개 단위로 글을 쓰고 신청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넣었거든요. 이렇게 써도 승인이 안되? 다음번에는 바로 해주겠지? 이런 마음으로 재신청을 했습니다.

지금 다시 거절을 받는다면 최소 5개 포스팅 후 재신청을 할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총 신청 횟수 제한이 암묵적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4월 1일부터 제 거절 사이클을 보시면 보통 정확히 3일 후에 다시 거절 메시지가 날아왔습니다. 일부는 4일째에 날아온 적도 있구요. 아마 이건 구글의 인공지능이 대량의 신청을 처리하는 프로세스와 관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4월 25일자 신청을 보시면 신청 후 3~4일이 지나도 검토 메일이 없습니다. 아마 이때 너무 잦은 검토 신청으로 총량을 넘어버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흔히 말하는 무한검토 시기에 빠져버렸습니다. 마지막 신청 이후, 최종 승인메일이 날아오기까지는 20일이 더 걸렸습니다. 기다림이 정말 길었습니다. 매일 매일 고민과 번민에 빠지던 나날들입니다. 최대 2주가 걸린다고 했으니 14일까지는 견딜만 했는데, 15, 16 계속 일자가 지나도 승인이 나지 않으니 정말 괴로웠습니다. 결국 8번 거절 후 재신청을 한 다음 20일 후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됩니다. ㅠ_ㅠ

참고로 위에서 보시듯 4월에 포스팅을 빼먹은 날은 딱 하루였습니다.

 

5월 포스팅 통계와 애드센스 승인 메일

5월은 그냥 습관처럼 매일 1일 1포스팅만 하면서 견뎠습니다. 포스팅 통계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5월 초 연휴로 인해 도저히 쓸수가 없었던 이틀을 빼고는 모두 1일 1포 이상씩 글을 올렸습니다.

날짜	포스팅 수	참고사항
2020.05.01.	-	-
2020.05.02.	-	-
2020.05.03.	1	-
2020.05.04.	2	-
2020.05.05.	1	-
2020.05.06.	1	-
2020.05.07.	1	-
2020.05.08.	1	-
2020.05.09.	1	-
2020.05.10.	1	-
2020.05.11.	1	-
2020.05.12.	1	-
2020.05.13.	1	-
2020.05.14.	1	-
2020.05.15.	1	-
2020.05.16.	1	애드센스 승인
포스팅 수	15	-

이제는 오기로 매일 1포스팅 이상 적던 시기입니다. 이때도 언제 승인메일이 오나 애드센스 포럼을 들락거리고, 오늘은 또 무슨 글을 1,000자이상 쓰나...하고 고민하던 때이기도 합니다. 따로 포스팅할 글감은 메모장에 많았지만, 승인을 위한 글쓰기라 기존에 제가 유지하던 주제(보이차, 커피 등)를 크게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마지막 신청인 4월 25일의 애드센스 신청 전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카테고리를 3개로 줄였습니다. 기존에는 5개 정도 있었는데, 워낙 절박해지다보니 뭐라도 새로 시도를 해서 변화라도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꼭 정확하게 카테고리가 맞지 않더라도 그냥 3개 안에 우겨 넣고 승인 신청을 넣었습니다.

이게 승인이 난 이유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글이 이미 100여개에 달하고 있어서 어찌보면 애드센스 승인받을 때(?)가 온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보면 그렇듯이 분명한 인과관계가 없는 편이라 직접 승인거절 메시지를 여러번 받아보면 심리적으로 많이 어렵습니다.

(조언) 다시 애드센스 승인에 새로 도전한다면...

제가 처음부터 다시 애드센스 블로그를 하나 더 승인받고자 한다면 아래와 같이 시도할 것 같습니다.

1) 미리 주제 및 글감을 한정해서 정해둔다. (10여개 이상)

2) 카테고리는 1개만 만든다.

3) 정말 충실하게 매 포스팅을 최소 3,000자 이상 글을 쓴다.

4) 다른 주제 글을 쓰고 싶어도 꾹 참고 한가지 주제로만 쓴다.

5) 승인 거절이 나면 바로 신청하지 않고 5개 정도 위와 똑같이 글을 쓰고 승인 신청을 한다. (반복)

 

여기까지가 제 의견입니다. 서둘러 빨리 승인받고자 욕심 부리다가 무한검토에 빠지는 것보다 확실하게 작성해서 제대로 가는 것이 오히려 빠른 승인의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저의 개인적인 애드센스 거절 및 승인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결국 승인이 나긴 나니, 지금 시도중이신 분이라면 꼭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존버하시라고 권유드립니다. 막상 승인 받으니 이제 또 수익 늘릴 고민이 새로 생기네요. 한가지 과정이 끝나면 또 새로운 과정이 시작되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건투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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