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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카페 비일상 솔직 리뷰

카페 + 맛집 리뷰

by 오늘의 생활 2020. 6. 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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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카페비일상 솔직 리뷰


오늘 리뷰할 카페는 세종 금남면에 위치한 카페 비일상입니다.

세종 3생활권의 바로 아래쪽에 있으며, 근처에 이도커피를 자주 방문하는데, 이도커피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저는 살짝 더 들어가는 카페 비일상으로 가곤 합니다. 근처에는 석곡오리촌이라는 맛집도 하나 있습니다.

카페 비일상에 방문은 꽤 많이 했는데, 리뷰는 처음이네요.

카페 비일상 외관 및 실내

저는 이쪽에 있는 카페는 이도커피만 많이 다녀서, 처음에 카페 비일상을 발견하고 방문했을 때는 좀 놀랬습니다.

'아니 이도커피 옆에 이렇게 괜찮은 카페가 또 있었는데 몰랐다니!'의 느낌이었거든요.

주말에 이도를 방문했다가 주차장에서부터 사람들이 가득한 스멜이 나서, 좀 더 들어가는 비일상으로 향했습니다.

▲ 카페 비일상 외관입니다. 호탄리 마을회관이라는 곳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요 앞 풀밭같이 생긴 부분에 원래 청보리가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찍어 올리는 인스타 핫플이었는데, 지금은 철이 지나 아무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 원래 주차장은 카페 뒷편으로 하나 있었는데, 마을회관 바로 옆 큰 공터에 새로운 주차장이 생겼네요. 주차는 원래 편리했지만 더 편리해졌습니다.

▲ 약간 시골 마을 한가운데 갑툭튀한 카페의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로 카페 바로 앞에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살고 계시고 돌아다니시기도 합니다. 신기한 느낌?

▲ 건물은 아주 모던한 느낌입니다. 왼쪽에는 원래 없던 풀(?)도 새로 생겼네요.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정기적으로 카페 디스플레이를 바꾸시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좋습니다.

▲ 사진 잘 나오는 핫스팟입니다. 방문하는 분들의 약 50%가 이 앞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계시네요.

▲ 여기 긴 테이블도 포토스팟2 입니다.

▲ 카페가 크고 앉을 만한 장소도 다양하게 많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카페 비일상 자리배치>

1층 출입문쪽 공간

1층 안쪽 공간(통창)

1층 야외 테라스 공간

2층 공간A

2층 공간B

2층 다락방

어떤가요? 꽤 많은 자리들이 있습니다. 모두 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아늑한 자리배치입니다. 다만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2층 야외자리.

▲ 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더 예뻐진 1층 정원입니다. 수국이 예쁘게 심어져 만발했네요.

▲ 여기도 포토스팟 3 입니다.

▲ 소 물그릇(?)이 예쁘게 조형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 카페 비일상 실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던 스타일입니다. 베이지톤 나무 계열 가구들과 페브릭 계열의 쿠션 등으로 참 편안한 느낌의 공간입니다.

▲ 카페는 전반적으로 공간이 널찍하고 여유가 있어 여러명이 방문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 조명도 예쁘게 신경을 쓰셨네요.

▲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으로는 정말 최고인 카페입니다.

▲ 2층 화장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카페 비일상 커피 메뉴 및 디저트류

아래는 카페 비일상의 메뉴입니다. 기본 커피 외에 좀 특이하고 개성있는 커피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 저는 크림슈페롤과 청포도주스,  그리고 아래 사진의 얼그레이 파운드를 주문했습니다.

▲ 음료와 곁들일만한 디저트류도 꽤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 음료가 나왔습니다. 데코가 아주 예쁩니다. 깔끔한 실내와 사진찍기 좋은 스팟들, 사진찍기 좋은 음료 모양새로 인스타에 올리기 딱 좋은 인스타 카페입니다.

▲ 허브로 한껏 멋을 낸 청포도 주스.

▲ 사진찍기에도 예쁜 크림슈페롤입니다.

▲ 얼그레이 파운드입니다. 데코가 곁들여지니 아름답습니다.

제 동행은 왜 부먹 스타일로 주냐며 한소리 했습니다. ㅎㅎ

▲ 청포도주스 맛을 봅니다. 맛은 살짝 아쉽습니다. 솔직히 맛있는 청포도주스는 아닙니다.

▲ 비유하자면 샤인머스캣 스타일의 밝고 단 느낌이 아니라 살짝 톤다운된 느낌의 주스입니다. 포도 원료가 살짝 아쉽습니다. 단맛과 풍미가 좀 약했습니다.

▲ 얼그레이파운드도 비주얼만큼 화려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보통에서 보통 살짝 아래의 맛(?) 정도로 평하겠습니다.

▲ 첫 방문은 아니고 꽤 방문한 편인데,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아주 좋고 깔끔한 카페이나, 커피나 음료맛은 살짝 아쉬운 수준입니다. '아 거기 커피가 참 맛있지!' 정도의 생각은 나지 않는 카페라고 할까요.

하지만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그래서 비오는 날이나 뭔가 일상에 쉼이 필요할 것만 같은 순간에는 종종 생각나는 카페입니다. 사람이 적은 평일에 방문하면 정말 한가하게 조용히 쉬다 올 수 있는 그런 카페입니다. 

▲ 위치와 주소, 전화번호는 위 명함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세종 카페 비일상 총평 -

■ 모던하고 깔끔한 카페 분위기가 정말 좋음

■ 신경써서 잘 관리하고 있는 카페로 갈 때마다 조금씩 뭔가가 바뀌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음

■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많고, 카페 공간이 넓으며 편안한 자리가 많아서 굿

■ 음료는 특이한 것들이 많지만, 정말 맛있다고 할 만한 시그니처는 없어서 다소 아쉬움

■ 커피 맛 보다는 분위기를 느끼러 가기 좋은 카페. (맛있는 커피를 찾는다면 바로 근처 5분 거리의 이도커피 '이도더블'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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